SBS / 이시영 인스타그램
배우 이시영(42) 씨가 이혼 후 전 남편의 냉동 정자로 임신해 둘째 딸을 출산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배아 이식 논란 이후에도 “신이 주신 선물”이라며 출산 소감을 밝힌 그는, 첫째 아들 정윤과 둘째 ‘씩씩이’와 함께 새 출발을 알렸습니다.
“하느님이 주신 선물”…출산 소식 직접 전한 이시영
이시영 인스타그램
지난 11월 5일, 이시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느님이 엄마에게 내려주신 선물이라 생각하고, 평생 정윤이랑 씩씩이 행복하게 해줄게”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갓 태어난 둘째 딸을 품에 안고 환하게 미소짓는 모습이 담겨 있었으며, 수많은 팬과 동료 연예인들이 “축하한다”, “이시영답다”, “아이들이 복덩이” 등의 응원을 보냈습니다.
전 남편 동의 없이 ‘배아이식’ 고백…윤리 논란 일었지만 “생명은 축복”
KBS / 이시영 인스타그램
이시영은 지난 7월 전 남편의 동의 없이 냉동 보관해둔 배아를 이식해 임신했다는 사실을 고백하며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그는 “결혼 당시 시험관 시술을 위해 냉동해둔 배아가 남아 있었고, 그 배아를 이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전 남편은 “동의하지 않았지만, 생명에 대한 책임은 회피하지 않겠다”며 양육을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일부 네티즌은 윤리적 논란과 법적 책임 여부를 두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지만, 이시영은 “생명은 논란의 대상이 아니라 축복이라며 담담히 자신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8년 결혼 생활 끝낸 후 새 출발
이시영 인스타그램
이시영은 2017년 9세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 2018년 첫째 아들 정윤을 출산했습니다. 그러나 올해 3월, 결혼 8년 만에 협의이혼 절차를 마쳤습니다. 이후에도 아들 정윤과 단둘이 지내며 연예 활동을 이어오다, 둘째 ‘씩씩이’의 임신과 출산 소식을 전하며 두 아이의 엄마로 인생 2막을 시작했습니다. 그는 최근 ENA 드라마 ‘살롱 드 홈즈’에서 주연을 맡아 코믹 연기로 호평을 받았으며, 출산 이후에도 꾸준히 복귀를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팬들의 응원 속 새로운 인생 2막
이시영 인스타그램
출산 소식이 전해진 후, 온라인에서는 “용기 있는 결정이었다”, “아이들이 행복하길 바란다” 등 응원 댓글이 이어졌습니다. 또한 일부 네티즌은 “법적 논란보다 모성애가 더 크다”, “결국 아이는 축복이다”라며 이시영의 결단을 지지하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현재 그는 두 아이와 함께 지내며, SNS를 통해 육아 일상과 배우로서의 복귀 준비 근황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논란보다 사랑으로 새 출발”
이시영 인스타그램
이시영은 이번 출산을 통해 이혼·논란·비판을 넘어선 ‘모성의 선택’을 실천한 배우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는 “두 아이를 하느님이 내게 맡겨주신 사명이라 생각한다”는 메시지를 남기며, 논란보다 사랑과 책임으로 새로운 삶을 시작했습니다. 현재 그는 두 아이의 엄마이자 배우로서, 인생 2막을 담담히 걸어나가고 있습니다.
Copyright ⓒ 살구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