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송협 대표기자| “최근 해외 교민 사이에서 글로벌 세무, 이중거주자, 국내외 자산 상속-증여 등 복합적인 컨설팅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하나금융그룹의 27개 지역 199개 해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나은행만의 맞춤형 글로벌 자산관리 솔루션 제공을 확대하겠습니다.” (이은정 하나은행 하나더넥스트 본부장)
하나은행은 해외 거주 교민들의 고도화된 자산관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최근 인도네시아와 홍콩에서 맞춤형 자산관리 세미나 ‘해외로 찾아가는 패밀리오피스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대만 타이베이 지점에서 한인회를 대상으로 성공리에 첫 세미나를 연 데 이어 아시아 주요 거점으로 자산관리 지원 범위를 확대하기 위한 후속 프로그램이다.
인도네시아에서는 현지 법인인 인도네시아 하나은행과 협업해 자카르타에서 세미나를 열었으며 120명의 교민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인데 이어 홍콩에서는 하나은행 홍콩지점과 함께 주재원·기업인·고액자산가 등 약 60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자산관리 및 자산승계 전략을 주제로 강연과 개별 상담이 진행됐다.
세미나에서는 ▲2026년 경제·금융시장 전망 ▲국제조세 ▲국내외 재산 반·출입 절차 ▲상속·증여 절세 전략 등 교민 자산관리의 핵심 이슈가 다뤄졌다.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하나은행 패밀리오피스 전담 인력이 강연을 맡았으며 맞춤형 유언대용신탁을 활용한 가족 간 분쟁 예방 및 안정적 자산승계 방안과 관련한 1:1 상담도 제공돼 참가자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12월 삼성동 하나금융 Place 1 내에 패밀리오피스 전용 공간을 개소한 이후 ▲대만 현지 세미나 ▲싱가포르 투자이민 세미나 ▲글로벌 머니쇼 등 국내외 고객을 대상으로 한 특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또한 고액자산가·영리치 대상 금융연수 프로그램 ‘패밀리오피스 커뮤니티’를 운영하며 새로운 자산관리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최근에는 글로벌자산관리센터(Global Wealth Management Center)를 출범해 국내는 물론 해외 거주 고객까지 포괄하는 글로벌 종합 자산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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