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 현장] ‘리드오프 신민재+선발 오원석’ 류지현호, '케이크 전달' 훈훈함 속 2차전 라인업 확정

국가대표 2루수 신민재. /사진=뉴시스

[STN뉴스=고척] 이형주 기자┃평가전에 나설 선수들이 발표됐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9일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5 네이버 K-베이스볼 시리즈 체코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있다.

류지현호는 2026년 3월에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을 대비해 8일과 9일 이틀간 체코를 만난다. 지난 8일 경기를 3-0으로 승리로 장식한 류지현호는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류지현 감독은 이날 신민재(2루수)-안현민(우익수)-송성문(3루수)-문보경(1루수)-노시환(지명타자)-문현빈(좌익수)-박성한(유격수)-조형우(포수)-김성윤(중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오원석이다. 

선수단이 류지현 감독에게 생일 케이크를 전달하는 모습. /사진=한국야구위원회 제공

한편 이날 경기를 앞두고 훈훈한 모습도 연출됐다. 2차전이 열리는 이날은 류지현 감독의 생일이기도 하다. 대표팀 선수단은 아침 훈련 시작에 앞서 락커룸에서 류지현 감독의 대표팀 첫승을 축하하는 깜짝 파티를 열었다. 선수단은 류지현 감독에게 꽃다발과 케이크를 전달했다.

박해민 원태인이 류지현 감독의 얼굴에 케이크를 묻히는 장난을 치는 등, 격의 없고 활기찬 대표팀 선수단의 분위기를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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