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LH 개혁 관련 아이디어를 청취하기 위해 '국민과 함께 만드는 새로운 LH'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LH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국민이 직접 아이디어를 제시할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했다. 공모전 기간은 오는 10일부터 30일까지다.
공모전은 '내가 살고 싶은 공공주택', '지역 발전 등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LH 역할',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LH' 3개 분야로 진행된다. 3개 분야와 관련해 LH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아이디어가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제출된 아이디어는 창의성, 실행 가능성, 구체성, 효과성 기준에 따라 심사하며, LH 개혁과 실질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난 8월 발족된 LH 개혁위원회 위원들이 심사 과정에 참여할 예정이다.
시상은 대상(국토교통부 장관상·포상 1000만원)을 포함한 총 4점이 수여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총 2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현재 추진 중인 LH 개혁 방안 마련 시 적극 활용될 예정이며, 이번 LH 개혁 방안에 활용되지 않더라도 향후 LH, 국토부의 정책에 반영해 나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박준형 토지정책관은 "이번 공모전은 LH 개혁방안을 마련해 나가는 과정에 국민의 목소리를 담아갈 수 있는 좋은 계기인 만큼 많은 관심과 응모를 부탁드린다"며 "국민의 작은 아이디어 하나가 바람직한 LH를 만들어가는 큰 변화의 단초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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