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여간 행정복지센터에 수시로 전화를 걸어 욕설과 폭언을 일삼았던 50대 남성이 센터를 찾아 만취 난동을 부리다 경찰에 붙잡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충북 청주청원경찰서는 경범죄처벌법 위반(관공서 주취소란) 혐의로 A(50대)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일 청주시 서원구의 한 행정복지센터를 세 차례 찾아 만취한 채 소란을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센터 직원들에게 폭언하고 민원인 의자에 드러눕는 등 행패를 부리다 경찰에 의해 두 번 쫓겨나자, 세 번째 방문에서 챙겨온 냄비를 센터 내부와 주차장에 집어던지며 난동을 피우다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다.
경찰은 24시간 뒤에 A씨를 석방했으나 7일에 재차 센터를 방문해 "주민등록등본 200장을 떼달라"며 떼를 쓰고 직원들에게 욕설·협박 등을 퍼부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9월 말 센터를 찾아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신청했으나 기간 만료로 거절당했고 이후 최근까지 센터에 수시로 전화를 걸어 욕설과 폭언을 해 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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