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진 무기력 탈출→이민우 부성애 폭발, 웃음-감동 다 잡았다('살림하는 남자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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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진 무기력 탈출→이민우 부성애 폭발, 웃음-감동 다 잡았다('살림하는 남자들2')

뉴스컬처 2025-11-09 10:11: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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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이 박서진·효정 남매의 유쾌한 케미와 이민우의 진한 부성애로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8일 방송된 ‘살림남’에서는 박서진, 효정 남매의 댄스 스포츠 도전기와 현실 가장이 된 이민우의 에피소드가 펼쳐졌다.

사진=살림하는 남자들2
사진=살림하는 남자들2

이날 방송에는 스페셜 게스트로 ‘열정 만수르’ 유노윤호와 (여자)아이들의 미연이 출연했다. 솔로 데뷔 23년 차인 유노윤호는 신곡 ‘Stretch’ 무대로 화려한 오프닝을 장식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그는 MC 이요원을 향해 “요정 같다”고 말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고, 은지원은 “선덕여왕에서 이제는 다산 여왕”이라며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공개된 VCR에서는 가을을 타 무기력해진 오빠 박서진을 위해 동생 효정이 나서는 모습이 담겼다. 효정은 “가을만 되면 오빠가 허공만 바라볼 때가 많아 걱정된다”고 털어놨고, 박서진은 “무대 위의 환호와 조용한 집의 공허함이 너무 대비된다”고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이를 들은 은지원은 “공연이 끝나고 무대가 철거되는 걸 보면 허무하다”며 깊이 공감했고, 유노윤호는 “공복 유산소로 푼다”고 열정맨다운 조언을 건넸다. 박서진과 은지원은 “배고픈데 유산소라니, 거의 들개의 삶이다”라며 재치 있게 받아쳐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효정은 무기력한 오빠를 위해 댄스스포츠 학원으로 향했다. ‘댄스스포츠계 월드클래스’ 박지우의 하이텐션 환영에 당황하던 박서진은 곧 “내가 댄싱 머신이다”라며 흥 폭발 댄스를 선보였고, 효정 역시 “오빠보다 낫다”며 맞불을 놓았다. 박지우는 “춤 실력은 평범하지만 흥은 최고”라며 남매의 끼를 인정했다.

남매는 본격적인 댄스스포츠 의상을 갖춰 입고 등장했다. 시스루 룩을 입은 박서진은 “상의가 팬티와 연결돼 있다”며 당황했고, 유노윤호는 “저 옷은 나도 못 입겠다”며 과거 바지 찢김 사건을 회상해 폭소를 안겼다.

이후 프로 선수들의 관능적인 시범 무대가 이어지자 남매는 시선을 떼지 못했다. 서로가 파트너가 될 줄 알았던 두 사람은 프로 선수들과 짝이 되자 쑥스러워하며 웃음을 터뜨렸고, 파트너들이 실제 연인 사이라는 사실이 밝혀지자 미묘한 표정을 지어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박서진은 마지막 레슨에서 효정을 돌리다 안는 데 실패, ‘패대기 엔딩’을 만들어 폭소를 유발했다. 그는 “무기력할 때 이걸 하니까 기분이 확 풀렸다”고 말했고, 효정은 “오빠가 즐거워하니 나도 좋았다”며 남매의 따뜻한 우애를 보여줬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민우의 ‘현실 아빠 라이프’도 공개됐다. 6세 딸의 등원을 돕고, 임신 막달 아내를 챙기느라 분주한 모습이 그려졌다. 척추 디스크 통증에도 복대를 두르고 딸을 챙기는 모습에서 진짜 아빠의 책임감이 느껴졌다.

이민우는 딸을 위해 자신의 창고방을 비워 새로운 방을 마련하고, 일본에서 홀로 임신 기간을 보낸 아내와 함께 산부인과를 찾았다. 아내가 일본에서 홀로 지내던 시절, 임신 25주 차까지 생활비와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필라테스 강습을 이어오다 결국 하혈을 겪었던 것. 게다가 앞선 검사에서 태반 이상 소견까지 들었던 터라 두 사람 모두 잔뜩 긴장한 채 검진에 임했다.

아내와 함께 불안해하던 이민우는 건강한 아기의 초음파를 확인하자 눈시울을 붉혔다. “아기 심장 소리를 들을 때마다 전율이 온다”며 감격을 전했다.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많이 나온 진료비에도 “괜찮다”며 아내를 안심시키고, 딸을 위한 용돈 통장까지 만들어주는 등 한층 성숙한 가장의 면모를 보여줬다. 이민우는 “이제는 신화 이민우가 아닌, 아빠이자 남편으로 다시 태어나는 기분”이라고 진심을 전했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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