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진복 경북도의원, 안전하고 효율적인 울릉공항 건설 위해 일본 공항 직접 답사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남진복 경북도의원, 안전하고 효율적인 울릉공항 건설 위해 일본 공항 직접 답사

투어코리아 2025-11-09 08:58:10 신고

3줄요약
남진복 경북도의원(사진제공=남진복페이스북)
남진복 경북도의원(사진제공=남진복페이스북)

[투어코리아=하인규 기자] 최근 울릉공항 활주로 안전 문제가 제기되는 가운데, 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남진복 의원(울릉군)이 안전한 공항 건설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남 의원은 지난 9월 감사원의 울릉공항 안전성 확보 지적을 엄중히 보고, 지역구 의원으로서 울릉군민과 입도객의 안전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왔다고 밝혔다.

남 의원은 최근 인터뷰에서 “지난 10월 일본의 유사 섬 공항인 ‘요론공항’을 방문해 활주로 안전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했다”고 말했다. 요론공항은 오키나와 동북단의 요론지마에 위치하며, 울릉도의 약 1/3 크기 섬에 자리하고 있다. 울릉공항과 활주로 길이가 유사한 점에서 직접 방문하여 공항 관계자와 면담하며 안전 운영 사례를 확인했다는 설명이다.

요론공항은 2005년 DHC 50인승 항공기 운항을 시작으로, 2018년부터 ATR 50인승과 ATR 72인승 항공기를 운항 중이다. 공항 관계자는 면담에서 “기상이 좋지 않을 경우 항공기 운항을 전면 중단하고, 항공사에서도 안전 확보를 위해 이륙 중량을 조정해 승객 정원의 약 10%를 감하여 운항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철저한 안전조치 덕분에 요론공항은 개항 이후 단 한 차례의 항공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또한, 도서민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공항 운영 주체인 가고시마현은 항공료의 40%를 지원하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울릉공항은 현재 요론공항과 동일한 활주로 길이로 건설 중이며, 2028년 개항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남 의원은 “예정 시기 맞춰 개항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활주로 연장, 종단 안전구역 확장, 이착륙 중량 제한 등 안전한 공항 운영을 위한 관련 법규 정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남 의원은 앞으로도 울릉공항의 안전성과 도서민 이동권 보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며, 항공료 할인 정책과 면세점 도입 등을 통해 항공 이용객 증대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