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에서 열린 자전거대회 도중 참가자들이 잇따라 넘어지면서 17명이 다쳤다.
9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51분께 경남 남해군 창선면 한 도로에서 진행 중이던 ‘투르 드 경남 2025 스페셜대회’에서 참가자들이 탄 자전거가 서로 부딪혀 넘어졌다.
이 사고로 17명이 경상을 입었고, 이중 6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나머지 11명은 현장 조치 후 귀가 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관계자는 “대회 진행 중 자전거들끼리 엉켜 넘어지며 연쇄적으로 발생한 사고였지만 부상자 모두 크게 다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투르 드 경남 2025 스페셜대회’는 지난 7일 개막해 사흘간 거제, 사천∼남해, 창원 등 남해안 4개 시·군을 잇는 총 230.8km 코스를 달리는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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