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박규범 기자]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응팔')이 방영 10주년을 맞아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인 MT 현장이 공개됐다. 혜리, 박보검 등 주요 출연진이 드라마 속 복장까지 고증하며 추억을 소환한 가운데, 주연 배우 류준열의 불참 소식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에는 "응답하라 1988 10주년, 겨울에 곧 만나요"라는 글과 함께 MT 현장을 담은 여러 장의 사진이 게시됐다.
사진 속에는 혜리를 비롯해 박보검, 이동휘, 고경표, 김성균, 라미란, 이일화, 최성원, 최무성, 류혜영, 이민지 등 드라마를 빛냈던 주연 및 조연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여 반가움을 안겼다. 특히 출연진들이 드라마 속 캐릭터들의 패션을 완벽하게 고증한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당시 18.8%라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전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던 '응팔'은 종영 10주년이 되는 올해를 기념해 콘텐츠를 제작 중이다.
그러나 공개된 단체 사진 속에는 드라마의 주연 배우였던 류준열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앞서 류준열의 소속사 측은 "류준열 씨가 스케줄상 MT 일정을 모두 함께하진 못했지만 '응답하라 1988' 10주년을 기념하는 콘텐츠인 만큼 스케줄을 조정해 일부 촬영 분량에 함께했다"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응팔'은 주연 배우였던 혜리와 류준열이 드라마 종영 후 실제 연인으로 발전해 7년간 공개 열애를 이어오며 큰 화제를 모았었다. 하지만 두 사람은 2023년 11월 결별했으며, 이후 류준열은 2024년 3월 한소희와의 열애설과 혜리의 "재밌네" SNS 글로 인해 세간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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