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마 34점’ 도로공사, 현대건설에 짜릿한 역전승… 5연승 선두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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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마 34점’ 도로공사, 현대건설에 짜릿한 역전승… 5연승 선두 질주

한스경제 2025-11-08 20:50: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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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한국도로공사. /KOVO 제공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한국도로공사. /KOVO 제공

|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한국도로공사가 현대건설을 상대로 짜릿한 역전극을 펼치며 5연승을 질주, 1라운드를 선두로 마무리했다.

도로공사는 8일 경북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V리그 진에어 여자부 홈경기에서 외국인 공격수 모마의 폭발적인 활약(34점)을 앞세워 현대건설을 세트 스코어 3-2(20-25 21-25 25-22 25-14 19-17)로 제압했다.

개막전 패배 이후 5연승을 달린 도로공사는 시즌 전적 5승 1패(승점 13)로 단독 선두를 지켰다. 지난 시즌까지 현대건설 소속이었던 모마는 친정팀을 상대로 맹활약하며 ‘복수전’을 완성했다. 타나차(20점)와 강소휘(19점)도 꾸준한 득점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현대건설은 두 세트를 먼저 따내며 승리를 눈앞에 뒀지만, 이후 세 세트를 연달아 내주며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팀 주포 카리(22점)와 정지윤(17점)이 39점을 합작했으나 뒷심 부족이 뼈아팠다.

현대건설의 베테랑 미들블로커 양효진은 이날 경기에서 역대 최초로 통산 8000득점, 6000공격득점, 1650블로킹을 모두 돌파하는 대기록을 세웠으나 팀 패배로 빛이 다소 바랬다.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삼성화재. /KOVO 제공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삼성화재. /KOVO 제공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창단 30주년을 맞은 삼성화재가 홈 팬들 앞에서 값진 승리를 거뒀다. 삼성화재는 아히(22점)와 김우진(18점)의 활약에 힘입어 KB손해보험을 3-1(25-16 27-25 20-25 25-20)로 눌렀다.

이로써 삼성화재는 2연패를 끊고 시즌 2승 4패(승점 7)로 최하위에서 4위까지 도약했다. 반면 3연승을 달리던 KB손해보험은 시즌 3승 2패로 상승세가 꺾였다.

삼성화재는 신치용 전 감독을 비롯해 김세진, 신진식 등 구단 레전드들을 초청해 3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경기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KB손해보험은 외국인 주포 비예나가 양 팀 최다인 25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범실 39개를 범하며 스스로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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