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리버풀 수비수 이브라히마 코나테에게 관심이 있다.
축구 매체 ‘겟풋볼뉴스저머니’는 7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이 리버풀 수비수 코나테 측과 접촉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과거 RB 라이프치히에서 뛰었던 코나테를 다시 분데스리가로 데려오는 데 관심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크리스탈 팰리스의 마크 게히, 코나테, 바이에른 뮌헨 다요 우파메카노는 이번 시즌 종료 시 계약이 만료된다. 바이에른 뮌헨은 우파메카노 측과 재계약을 두고 협상을 계속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겨울 이적시장이 다가오면서 상황은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이적시장이 열리면 세 선수는 다른 구단과 협상을 할 수 있게 된다. 크리스탈 팰리스, 리버풀, 바이에른 뮌헨은 선수들을 잃기보다는 현금화를 위해 다른 구단과 매각 협상을 할 수도 있다”라고 더했다.
바이에른 뮌헨이 중앙 수비 라인 강화를 위해 코나테를 품을 수도 있다. 매체는 “우파메카노-코나테 조합은 바이에른 뮌헨에 매력적일 수도 있다. 코나테는 분데스리가 경험이 있다. 그는 지난 챔피언스리그에서도 프랑크푸르트를 상대로 빛나는 활약을 보였다”라고 설명했다.
만약 코나테가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게 된다면 김민재가 주전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미 김민재는 이번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우파메카노, 조나단 타에 이어 3순위 센터백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로 인해 김민재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둔 시점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설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유벤투스 소식을 다루는 ‘투토유베’는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이 김민재를 선호한다”라며 이적 가능성을 제기했다.
물론 바이에른 뮌헨 단장 크리스토프 프로인트가 김민재의 이적 가능성에 선을 그었다. 그는 김민재의 이적설에 “아니다”라며 “김민재는 언제나 잘해주고 있다. 그는 우리 팀에 아주 중요한 선수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코나테가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한다면 김민재가 정기적인 출전을 위해 이적을 요구할 수도 있다. 김민재 거취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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