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즈 한·승민→르세라핌 김채원, OST로 드라마를 수놓다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스키즈 한·승민→르세라핌 김채원, OST로 드라마를 수놓다

바자 2025-11-08 19:08:18 신고

3줄요약

K-드라마의 감정선을 완성하는 것은 어쩌면 음악이 아닐까. OST는 드라마의 또 다른 서사로, 시청자의 감정과 기억을 이어주는 통로가 된다. 최근에는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한과 승민, NCT WISH, 하이라이트 양요섭, 르세라핌(LE SSERAFIM) 김채원 등 K-팝 아티스트들이 잇따라 OST에 참여하며, 장르의 경계를 넘어 새로운 감동을 만들어내고 있다.



〈태풍상사〉


tvN 토일드라마 〈태풍상사〉는 IMF 시대를 배경으로 ‘상사맨’으로 성장하며 로맨스를 만들어가는 태풍과 미선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준호와 김민하의 호연에 힘입어 시청률 9%대를 기록하며 주말극의 왕좌를 지키고 있다. 특히 두 배우가 직접 OST에 참여한 데 이어,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멤버 한이 데뷔 후 처음으로 솔로 OST에 도전하며 더 큰 화제를 모았다. 한의 곡 ‘상승기류’는 위기를 맞은 주인공이 다시 일어서는 장면마다 흘러나오며, 〈태풍상사〉의 상징적인 테마로 자리 잡았다. 그룹의 메인 래퍼이자 프로듀서로 활약 중인 그가 선보인 얼터너티브 록 장르의 보컬은, 한이라는 아티스트가 ‘올라운더 플레이어’임을 확실히 증명했다.



〈우주메리미〉


최우식과 정소민의 첫 로맨스 호흡으로 안방극장을 설레게 만든 SBS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는 6~7%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경품으로 당첨된 신혼집을 지키기 위해 ‘위장 부부’로 살아가는 두 남녀의 이야기를 그리며 달콤한 긴장감을 더한다. OST 라인업도 화려하다. 스트레이 키즈 승민의 담백한 고백송 ‘너여야만 해’를 시작으로, NCT WISH의 서정적인 R&B 팝 ‘이 세상 끝까지’, 하이라이트 양요섭의 따뜻한 어쿠스틱 넘버 ‘One in a Million’까지. 세 곡 모두 각기 다른 감정의 결로 드라마의 설렘을 한층 깊게 물들인다.



〈얄미운 사랑〉


〈오징어 게임〉 시리즈로 글로벌 스타가 된 이정재가 임지연과 흥미로운 티키타카를 선보이는 tvN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은 성공적인 첫 단추를 꿰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초심을 잃은 국민 배우와 정의 실현에 목매는 연예부 기자의 밀고당기기를 두 배우가 리얼하게 풀어내며 몰입도를 높인다. 드라마의 오프닝을 장식하는 록 장르곡 ‘미치게 만들어’는 비투비 이창섭이 파워풀한 보컬로 소화해 극에 생동감을 더했다. 폭발적인 에너지와 호소력 있는 음색이 작품의 리듬을 이끌며, 〈얄미운 사랑〉의 개성 강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마지막 썸머〉


KBS 2TV 토일드라마 〈마지막 썸머〉 포스터
KBS 2TV 토일드라마 〈마지막 썸머〉 포스터

〈은수 좋은 날〉의 후속으로 선보인 KBS 2TV 토일드라마 〈마지막 썸머〉는 첫사랑과의 재회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배우 이재욱과 최성은이 극 중 티격태격 케미로 청춘의 설렘을 그려내며 주말 안방을 물들이고 있다.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ILLIT(아일릿) 멤버 윤아와 민주가 ‘널 처음 본 순간 하루종일 생각나’를, ATEEZ(에이티즈)가 ‘Waiting For You’를 가창한 것으로 알려지며 팬들의 기대가 높다.



〈로맨틱 어나니머스〉


일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로맨틱 어나니머스〉는 오구리 슌과 한효주의 호흡으로 지난 10월 16일 공개된 이후 지금까지 글로벌 호응을 이어가고 있다. 용필름이 제작하고 츠키카와 쇼 감독, 김지현 작가가 각본을 맡은 한일 합작 체제 또한 인상적이다. 결벽증과 시선공포증을 지닌 두 남녀가 서로에게 위안과 구원을 얻는 따뜻한 서사로 사랑받는 이 작품에는 박혜경의 ‘고백’을 음악감독 달파란이 편곡한 일본어 리메이크 버전이 OST로 수록됐다. 가창은 LE SSERAFIM(르세라핌) 멤버 김채원이 맡았으며, 그녀의 맑고 섬세한 음색이 작품의 정서를 완벽히 감싸 안는다. 김채원에게는 첫 솔로 OST 참여작이기도 하다.

관련기사

Copyright ⓒ 바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