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희봉이 KBS2 토일 미니시리즈 ‘마지막 썸머’에 합류한다.
조희봉은 극 중 파탄면의 유쾌한 주민 신이장 역으로 분해 8일 방송되는 3화에서 첫 등장한다. 신이장은 동네에서 빠질 수 없는 존재로, 이장협의회의 ‘족보 브레이커’로 불리는 인물. 특유의 넉살과 재치를 지닌 그는 마을의 분위기 메이커로 활약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조희봉 배우의 현실감 넘치는 연기가 신이장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시킬 것”이라며 “등장만으로도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드는 배우”라고 전했다.
‘마지막 썸머’는 어릴 적부터 친구인 남녀가 판도라의 상자 속에 숨겨둔 첫사랑의 진실을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 드라마. 따뜻하면서도 아릿한 감성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조희봉은 영화 ‘싱글즈’, ‘슈퍼스타 감사용’, ‘원스 어폰 어 타임’ 등과 드라마 ‘추노’, ‘구르미 그린 달빛’, ‘옷소매 붉은 끝동’, ‘인사이더’ 등 다수의 작품에서 악역부터 코믹까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그는 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 에서 주마담의 전남편 김용우 역, ‘얄미운 사랑’ 에서는 손대표 역으로 연이어 출연 중이다. 세 작품 모두 단발 헤어스타일로 등장해 각기 다른 캐릭터의 개성을 완벽히 살리며 ‘신스틸러’로서의 존재감을 입증하고 있다.
KBS2 토일 미니시리즈 ‘마지막 썸머’ 는 매주 토·일요일 밤 9시20분에 방송된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