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FIA WEC 최종전 바레인 8시간] 토요타, 예선 원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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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FIA WEC 최종전 바레인 8시간] 토요타, 예선 원 투!

오토레이싱 2025-11-08 16:38: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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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마지막 무대에서 챔피언의 자존심이 빛났다.

토요타의 고바야시 카무위가 FIA WEC 바레인 8시간에서 폴포지션을 차지했다. 사진=FIA WEC
토요타의 고바야시 카무위가 FIA WEC 바레인 8시간에서 폴포지션을 차지했다. 사진=FIA WEC

바레인 인터내셔널 서킷(5.412km)에서 열린 2025 FIA 월드 내구레이스 챔피언십(WEC) 최종전 ‘바레인 8시간’ 예선에서 토요타 가주 레이싱이 1·2위 그리드를 휩쓸며 강팀의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시즌 연속 전열을 독식한 토요타는 비록 올해 타이틀 경쟁에서는 밀렸지만, 시즌 유종의 미를 장식할 완벽한 출발점을 만들어냈다.

예선 최고 기록은 #7호차 GR010 하이브리드 하이퍼카의 가무이 고바야시가 세운 1분46초826. 이는 #8호차 브렌던 하틀리보다 0.151초 빠른 기록으로 시즌 마지막 폴포지션의 주인공이 됐다. 고바야시는 이번 폴로 통산 18번째 폴포지션을 달성했으며, 이는 브렌던 하틀 리가 보유한 19회에 이어 WEC 역사상 두 번째로 많은 기록이다.

고바야시는 “차의 밸런스가 완벽했다. 올 시즌은 쉽지 않았지만, GR010의 마지막 레이스인 만큼 우승으로 마무리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고바야시가 이끄는 #7호차(마이크 콘웨이, 닉 드 브리스)는 시즌 첫 포디엄에 도전한다. 반면 지난해 바레인 우승팀인 #8호차(하틀리, 세바스티앙 부에미, 료 히라카와)는 재도전을 준비 중이다.

그 뒤를 팀 푸조 토탈에너지스의 9X8 하이퍼카 #94호차와 #93호차 2대가 3위와 4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말테 야콥센과 장 에릭 베뉴가 인상적인 랩을 완성했고, 베뉴는 이번 바레인 레이스를 끝으로 WEC에서 한 시즌 휴식에 들어간다.

#12호차 캐딜락 허츠 팀 요타의 알렉스 린은 5위로 예선을 마쳤다. 최근 네 번의 레이스 중 세 번이나 폴포지션을 차지했던 린은 팀메이트 윌 스티븐스, 노먼 나토와 함께 챔피언십 리더 페라리를 압박할 마지막 희망을 이어간다. 6위는 마르코 쇠렌센의 애스턴마틴 발키리,

7위는 #51호차 페라리 AF 코르세의 안토니오 조비나치가 차지했다. 조비나치는 제임스 칼라도, 알레산드로 피어 구이디와 함께 드라이버 챔피언십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 #83호차 AF 코르세(로베르트 쿠비차)와의 차이는 13포인트다. 쿠비차는 이번 예선에서 12위에 머물렀다.

반면 포르쉐 펜스케 모터스포츠는 악몽 같은 예선을 보냈다. 디펜딩 챔피언 케빈 에스트레가 첫 플라잉 랩에서 1번 코너 진입 시 락업(바퀴 잠김)을 범하며 흐름을 잃었고, 결국 #6호차 포르쉐 963은 18위, 최하위 그리드에 머물렀다. 이로써 에스트레와 로랑 반토르의 페라리 추격전은 한층 더 어려워졌다.

2025 FIA WEC 시즌의 대미를 장식할 ‘바레인 8시간’ 결승 레이스는 11월 8일 한국 시각 오후 8시에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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