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고척] 이형주 기자┃곽빈(26·두산 베어스)이 안정적인 투구로 대표팀의 순항을 만들고 있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8일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네이버 K-베이스볼 시리즈 체코와의 평가전을 치르고 있다.
한국 대표팀은 8일과 9일 이틀에 걸쳐 체코 대표팀을 상대한다. 2026년 3월에 열리는 야구 최고의 국가대항전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대비하기 위함이다.
류지현 감독은 김주원(유격수)-안현민(우익수)-송성문(2루수)-노시환(지명타자)-김영웅(3루수)-한동희(1루수)-박해민(중견수)-최재훈(포수)-김성윤(좌익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한 가운데, 선발은 곽빈이 낙점됐다.
곽빈은 지난 2024시즌 15승(9패)을 거두며 다승왕에 오른바 있다. 올 시즌에는 부상 여파로 19경기 5승 7패 평균자책점 4.20로 흔들렸지만, 대표팀이 기대하는 투수 중 한 명이다.
류지현호 첫 경기에서 곽빈은 체코를 상대하며 2이닝 무피안타 1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1회말 첫 타자 체코 리드오프 보이텍 멘식에게 사구를 내주는 등 출발은 좋지 않았다. 하지만 점차 컨디션을 찾아갔다. 직구 최고 구속 156km를 보여주는 등 위력적인 투수로 삼진을 4개나 솎아내며 좋은 출발을 알렸다.
류지현 감독은 첫 경기 곽빈을 무리시키지 않았고, 감만 찾도록 2이닝만 소화시킨 뒤 3회말 투수를 김건우로 교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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