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업계가 김장철과 주말 장보기에 맞춰 먹거리 할인 행사를 연이어 진행한다. 김장 재료부터 가족 단위로 즐기기 좋은 한우, 삼겹살, 신선식품까지 합리적인 가격에 내놓으며 소비자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서울 시내의 한 대형마트 정육 코너 / 연합뉴스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12일까지 ‘땡큐절’ 2주차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 롯데마트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냉장 연어 전 품목을 50% 할인 판매한다. 행사 카드로 결제하면 생연어와 훈제연어 등 모든 냉장 연어 상품을 반값에 구매할 수 있다. 대표 상품인 ‘SUPER 생연어(각 100g·냉장·노르웨이산)’는 구이용 2750원, 횟감용 2950원에 판매된다.
수입 돼지고기도 절반 가격에 선보인다. 9일까지 ‘끝돼 삼겹살·목심(각 100g·냉장·수입산)’을 행사 카드 결제 시 1인 2팩 한정으로 100g당 990원에 판매한다. 신선 과일은 주말 특가로 준비했다. ‘스테비아 대추방울토마토(500g·국산)’는 4990원, 항공 직송 ‘칠레산 블루베리(310g·팩)’는 2팩 이상 구매 시 각 899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 밖에도 3000원대 초가성비 통닭, ‘CJ 비비고 직화 들기름김(30봉)’ 등 단독 대량 기획 상품을 마련했다. 해당 김 제품은 기존 24봉보다 저렴한 998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김장철을 맞아 12일까지 ‘2025 김장대전’을 연다. 행사 기간 배추 1망(3입)과 다발무 1단(5~6입)은 정상가 7480원에서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된 5984원에 판매한다. 1망(1단) 구매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e머니 1000점을 추가 적립해준다. 절임용으로 인기가 높은 ‘천수무(단·7~9입)’는 20% 할인된 6480원, ‘알타리(단·1.5㎏)’는 3980원에 판매한다.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 진열된 배추와 무 / 연합뉴스
이마트는 배추와 무 외에도 주요 김장 재료를 행사 상품으로 내놨다.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창녕우포 깐마늘(500g) 3827원 ▲햇 흙생강(500g) 4787원 ▲청갓·홍갓(각 500g) 3184원에 구매할 수 있다. 남해안 생굴(250g)은 7984원, ‘탄탄 Pork 삼겹살·목심’도 20% 할인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블랙 홈플런’ 슈퍼 세일 마지막 행사를 진행한다. 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 ‘한돈 암퇘지 삼겹살·목심(100g)’을 1690원에 판매한다. ‘한돈 YBD 황금돼지 삼겹살·목심(100g)’은 마이홈플러스 멤버특가 30% 할인에 농할쿠폰 20% 추가 할인까지 적용돼, 행사 상품 기준 최대 2만원 한도 내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채소류도 반값에 선보인다. 9일까지 국내산 브로콜리, 양배추, 파프리카를 마이홈플러스 멤버특가 50% 할인 혜택으로 구매할 수 있다. 제철 먹거리도 할인 품목에 포함된다. ‘농협안심한우 국거리·불고기(100g)’와 ‘합천 양파 담은 양념 소불고기(800g)’는 멤버특가 40% 할인 판매한다.
또한 ‘농축산물 할인 지원’ 행사를 통해 배추(3입·국내산)와 양파(3kg·국내산)를 마이홈플러스 멤버특가 30% 할인에 농할쿠폰 20% 추가 할인을 더해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와 함께 크리스마스 준비에 나선 소비자들을 위해 ‘크리스마스 트리·장식용품 전 품목’을 행사 카드 결제 시 20% 할인 제공한다. 각 마트는 물가 부담이 커진 시기, 합리적인 가격으로 먹거리와 생활용품을 구입하려는 고객을 잡기 위해 대규모 할인전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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