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체코 야구 평가전 한국 선발 라인업 명단이 발표됐다.
8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NAVER K-BASEBALL SERIES’ 한국과 체코의 평가전이 펼쳐진다.
류지현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 감독은 경기 전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 선수들의 출전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공개된 선발 라인업 명단을 보면 유격수 김주원, 우익수 안현민, 2루수 송성문, 지명타자 노시환, 3루수 김영웅, 1루수 한동희, 중견수 박해민, 포수 최재훈, 좌익수 김성윤, 선발투수 곽빈이다.
곽빈에 이어 좌완 김건우(SSG 랜더스)가 뒤이어 등판할 예정이다.
3루수는 김영웅(삼성 라이온즈)이 맡는다. 이는 한국시리즈 직후 선수들의 피로 누적과 부상 위험을 고려한 조치다.
류 감독은 박동원을 일본전에 맞춰 준비시키고, 최재훈을 통해 다른 팀 투수들과의 호흡을 맞춰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가장 중요한 건 선수들이 다치지 않는 것"이라며, 트레이닝 코치 6명을 배치해 선수들의 컨디션 조절을 돕겠다고 덧붙였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하는 이정후, 김혜성 등 주요 선수들의 대표팀 합류 여부에 대해서는 "모두 WBC 출전 의지가 있다"면서도 그들의 입장이 중요하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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