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가 챔피언입니다.”
경기북부 지역아동센터 아동과 종사자 200여명이 8일 양주시 문화예술회관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운동회에서 함께 웃고 뛰면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경기도 자체 프로젝트인 지역아동센터 특기적성 교육강사 지원사업으로 진행된 운동회는 경기북부에선 지역아동센터 경기북부지원단 주관으로 진행됐다.
경기북부지원단은 특기적성 교육강사 지원사업으로 미술·음악·체육 강사를 파견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예체능 잠재력을 향상시켜 왔으며, 올해는 체육교육 종목으로 배드민턴, 농구, 축구, 탁구, 음악줄넘기 등을 교육했다.
오전과 오후 각각 전반부, 후반부로 나누어 진행된 운동회는 전반부에서 팀별 응원전, 큰공 굴리기, 줄다리기, 피구 경기를, 오후 후반부에는 바람잡기 특공대, 풍선 기둥탑, 볼풀 던지기, 레크리에이션 등을 하며 증거운 시간을 가졌다. 마무리는 운동회의 꽃인 어린이 계주가 장식했다.
아동들은 한 해 동안 갈고 닦은 체능 실력을 발휘하며 다른 지역아동센터 또래들과 겨루면서 줄다리기, 어린이 계주 선수들을 응원하면서 승리의 기쁨과 패배의 아쉬움도 함께 나눴다.
김경희 지역아동센터 경기북부지원단은 “운동회를 통해 아이들이 함께 뛰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서로 소통하는 모습을 보니 든든하다”며 “경기도 특기적성 교육강사 지원사업의 성과인 이번 운동회가 아이들의 예체능 잠재력을 향상시켰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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