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반진혁 기자 | 토트넘 홋스퍼가 새로운 유니폼 스폰서가 생길 것이라는 소식이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단독으로 “토트넘과 AIA는 2026~27시즌 이후오 연장하지 않을 것이며 새로운 유니폼 스폰서가 생길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토트넘은 5,000만 파운드(약 959억)~6,000만 파운드(약 1,1151억)의 가치가 있는 새로운 유니폼 스폰서와 계약을 맺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AIA는 새로운 계약의 일환으로 2027년부터 2032년까지 토트넘 훈련복에 노출될 예정이다”고 언급했다.
토트넘과 홍콩의 다국적 생명 보험 기업인 AIA와 2019년 8년 계약 연장을 체결해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 이후 매출이 반토막이 나면서 울상이었지만, 새로운 스폰서를 통해 자금을 끌어올 계획이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6일 "토트넘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에서 빈 좌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티켓 가격을 인하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시즌 UCL 홈 경기 두 번 모두 수천 석이 비어 있었기 때문이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손흥민이 떠나면서 토트넘의 관중 수익이 떨어지는 분위기가 감지됐다.
일본 '사커 다이제스트'는 지난 10월 29일 "손흥민의 이적 이후 토트넘 공식 스토어의 매출이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고 조명했다.
토트넘 스토어 직원에 따르면 가장 인기 있는 선수 손흥민이 떠나면서 상품 매출은 지난 시즌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토트넘 매출에 엄청난 역할을 했던 손흥민이 로스엔젤레스FC(LAFC)로 떠나자 곧바로 티가 나는 것이다.
작년 12월 STN 현장 취재에 따르면 손흥민의 유니폼 판매는 압도적이었다.
토트넘 스토어 관계자는 "손흥민의 유니폼이 독보적으로 인기가 많다. 경기 날 평균 1,000장이 판매된다"고 귀띔했다.
이어 "미키 반 더 벤, 데얀 쿨루셉스키, 제임스 매디슨이 유니폼 판매 2, 3, 4위를 기록하고 있는데 3명의 선수를 모두 합쳐도 손흥민의 기록을 따라갈 수 없다"고 혀를 내둘렀다.
토트넘의 유니폼이 약 20만원 정도인데 1,000장이 판매됐다고 하면 1경기에 손흥민이 약 2억의 수익을 안겨줬던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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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반진혁 기자 prime1224@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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