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에 아파트에 설치한 대형 어항의 유리가 터지면서 안에 물이 쏟아지고 100마리의 물고기가 죽게되는 사건이 있었다.
어항 주인은 어항에 결함이 있었다며 어항 설치 업체를 언급하면서 커뮤에 글을 올렸고,
JTBC가 이를 물고 보도까지 하면서 전국적으로 널리 퍼지게 된 사건이였다.
당시에 인터넷에서도 집주인의 관리 문제다, 어항의 결함이다 논란이 많았는데,
이사건은 결국 법정 싸움까지 넘어가게된 사건이다.
어항의 주인은 이러한 대형 어항에는 강화유리를 사용하는데, 자신의 어항은 강화유리가 아니였으며,
유리의 두께도 이 수조크기에는 최소 20MM를 사용해야 하는데 자신이 사용한 어항은 유리 두께가 12MM였다고 주장하며
어항 업체의 책임을 물었다.
그러나 업체는 수조의 무게로 인해서 마루가 가라 앉기 시작할때 수조 주인에게서 연락을 받았었고,
그 당시에도 무게때문에 바닥에 1CM이상 이격이 생기면 안전위험이 크다고 주의를 미리 줬었다고 한다.
실제 사진처럼 이미 수조를 치웠는데도 2CM정도의 간격이 있었다.
이 사건의 최종판결이 작년 11월에 나왔는데,
법원은 어항 업체의 손을 들어줬다.
주요 포인트는, 업체가 판매한 수조의 규격이나 스펙이 전혀 문제가 없었으며,
이미 업체가 이격이 생기면 위험하다고 고지한점,
그리고 수조 주인이 커뮤니티에 올린 글들로 보았을때 수조 주인이 충분히 수조가 기울었음을,
그리고 수조가 터질 수 있었음을 인지했다고 판단해서 이러한 판결이 나오게 되었다.
역시나 수조 주인은 신나게 욕처먹는중
수조 주인이 커뮤에 싼 글이 패소 원인의 100%는 아니지만
싱붕이들도 커뮤에 쓴글이 언제 어떻게 자신에게 불리해질지 모르니 조심해서 글을 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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