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해병특검 2차 소환도 불응…체포영장 등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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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해병특검 2차 소환도 불응…체포영장 등 검토

모두서치 2025-11-08 10:28: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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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순직해병 순직 사건 관련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특별검사팀이 8일 윤석열 전 대통령을 2차 소환했으나, 윤 전 대통령이 이에 불응했다. 특검은 강제구인 등 대응 방안을 논의 중이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법조계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로 예정됐던 순직해병 특검팀(특별검사 이명현) 조사에 출석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오늘자 채상병 특검 소환 조사는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해 출석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지난 6일 특검에 사유서를 제출했다.

특검은 이날 윤 전 대통령이 소환에 불응하면서 대응 계획을 내부 논의 중이다. 체포영장 청구 등 강제구인 방안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이 재판을 받고 있는 점을 감안해 주말로 일정을 잡아 통보했다. 오는 28일 수사 기간 만료를 앞두고 있어 빠른 시일 내 강제구인을 시도할 거란 전망이 나온다.

특검은 그간 윤 전 대통령에 대한 대면 조사 필요성을 강조해왔다. 수사 내용이 방대해 여러 차례 조사를 진행해야 하는 만큼 일정을 더 미룰 수 없다는 입장이다.

특검은 윤 전 대통령 조사를 마무리한 이후 수사 외압 의혹 피의자들과 도피성 호주대사 임명 의혹 피의자들에 대해서도 기소 여부를 정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특검은 이날 오전부터 장호진 전 국가안보실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장 전 실장은 이종섭 전 장관이 호주대사에 내정된 2023년 12월 외교부 1차관이었다. 2024년 3월 이 전 장관이 대사직에 임명돼 호주로 출국하고 11일 만에 귀국했을 당시에는 국가안보실장을 역임했다.

특검팀은 장 전 실장을 상대로 이 전 장관의 호주대사 내정 경위와 임명 과정에서 대통령실의 개입 여부 등을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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