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첫방] 하늘에서 떨어진 김세정, 강태오 품 안에…운명적 로맨스 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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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첫방] 하늘에서 떨어진 김세정, 강태오 품 안에…운명적 로맨스 포문

뉴스컬처 2025-11-08 07:53:3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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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강태오와 김세정의 운명적인 로맨스가 화려한 막을 올렸다.

지난 7일 첫 방송된 MBC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는 월하노인의 내레이션과 함께 극과 극의 세상을 살던 세자 이강(강태오)과 부보상 박달이(김세정)의 아찔한 첫 만남을 그리며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1회는 전국 3.8%, 수도권 3.7%(닐슨코리아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지붕에서 떨어진 박달이를 이강이 받아주는 장면은 최고 6.2%까지 치솟았다.

사진=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사진=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왕을 대신해 대리청정을 이어가는 세자 이강은 냉철하고 오만한 태도로 조정 대신들의 싸움을 지켜보며 하루를 시작했다. 세자빈 간택부터 국정까지 모든 결정을 좌의정 김한철(진구)에게 맡긴 그는, 사촌 제운대군 이운(이신영)을 만나기 위해 기방에 가겠다는 발언으로 조정을 술렁이게 했다. 겉으로는 완벽한 망나니 세자처럼 보이지만, 그의 내면에는 권력 다툼 속에서 희생된 아내에 대한 슬픔과 복수심이 자리하고 있었다. 매일 세자빈이 꿈에 나타나는 악몽에 시달리는 이강은 우연히 마주친 박달이에게서 죽은 세자빈의 얼굴을 보고 혼란에 빠진다.

한편 기억을 잃고 자신을 도망친 노비라 믿는 박달이는 자신을 쫓는 이강을 주인으로 오해하며 혼비백산 도망쳤다. 인적 드문 온실로 숨어든 박달이는 그곳에서 제운대군 이운과 마주하게 되고, 그의 시계에 머리를 맞고 기절하는 해프닝을 벌인다. 정신을 차리자마자 이운의 분노에 시계를 배상하라는 으름장을 듣게 된 박달이는 필사적으로 탈출을 시도하고, 결국 지붕 위에서 뛰어내리는 대담한 선택을 감행한다. 그리고 그 순간, 하늘에서 떨어진 그녀를 이강이 받아내며 두 사람의 운명적인 눈맞춤이 완성된다. 죽은 세자빈 강연월과 똑같은 얼굴을 한 박달이를 마주한 이강의 복잡한 감정이 폭발하며, 곧 박달이가 사실 강연월이라는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나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첫 회부터 판타지와 로맨스, 궁중 암투, 코미디 요소까지 완벽히 조화를 이룬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는 화려한 영상미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강태오는 냉철한 세자의 카리스마와 내면의 슬픔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극의 중심을 잡았고, 김세정은 사랑스럽고 능청스러운 연기로 박달이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했다. 월하노인의 내레이션과 붉은 실로 이어진 운명의 이미지가 어우러지며 독창적인 세계관을 구축한 이 작품은 앞으로 전개될 이야기에도 기대감을 높였다.

붉은 실로 엮인 세자 강태오와 부보상 김세정의 달빛 로맨스는 오늘(8일) 밤 9시 50분 방송되는 MBC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2회에서 이어진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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