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이걸 살았다'...반전의 3연승! 아모림, PL 10월 이달의 감독상 수상→"맨유 감독으로 2년 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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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이걸 살았다'...반전의 3연승! 아모림, PL 10월 이달의 감독상 수상→"맨유 감독으로 2년 만에"

인터풋볼 2025-11-08 06:1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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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인터풋볼=신동훈 기자] 루벤 아모림 감독이 반전을 일으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7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10월 이달의 감독상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아모림 감독이다. 10월에 3연승을 달린 아모림 감독은 2023년 11월(에릭 텐 하흐) 이후 2년 만에 맨유 감독으로서 이달의 감독상에 뽑혔다"고 전했다.

아모림 감독은 경질 위기에서 벗어났다. 지난 시즌 중도에 텐 하흐 감독 뒤를 이어 맨유에 왔다. 위기에 빠진 맨유를 구해야 했는데 프리미어리그에서 부진을 이어갔다. 최종 순위는 15위였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에 올랐으나 토트넘 홋스퍼에 패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이번 시즌도 잔류한 아모림 감독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지원을 받았다. 베냐민 세슈코, 브라이언 음뵈모, 마테우스 쿠냐가 합류했다. 아모림 감독 성향에 맞지 않던 안토니, 제이든 산초,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마커스 래시포드, 라스무스 호일룬 등은 맨유를 떠났다. 아모림 감독에게 확실하게 힘을 실었으나 성적을 내지 못했다.

아모림 감독은 3-4-3 포메이션을 고집했는데 경기력이 최악이었다. 공격, 수비 모두 안 되는 최악의 모습이었다. 지난 시즌과 대비해도 달라진 모습이 없어 비난이 쏟아졌다. 경질설이 나올 때 아모림 감독은 "시스템을 바꾸려면 감독을 바꿔라", "교황이 와서 설득을 해도 이 시스템을 바꾸지 않을 것이다"고 말해 논란이 됐다. 

짐 랫클리프 맨유 구단주는 아모림 감독을 두둔했다. "아모림 감독은 좋은 사람이고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려면 오랜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최고의 시즌을 보낸 것은 맞지만 앞으로 3년 동안은 훌륭한 감독이라는 걸 증명하는 시간을 보낼 것이다. 내가 그 자리에 있을 것이다"라고 두둔했다.

아모림 감독은 10월 반전의 3연승을 해냈다. 선덜런드전 2-0 승리를 시작으로 리버풀을 2-1로 잡아 모두를 놀라게 했다. 브라이튼도 4-2 격파하면서 파죽의 3연승을 달렸다. 3연승을 하는 동안 8득점 3실점이라는 훌륭한 공수 밸런스도 과시했다. 랫클리프 구단주 지지 이유를 증명하면서 아모림 감독은 경질 위기에서 벗어났다.

사진=프리미어리그 사무국
사진=프리미어리그 사무국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모림 감독은 프리미어리그 10월 이달의 감독상도 수상했다.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 아스톤 빌라의 우나이 에메리 감독, 본머스의 안도니 이라올라 감독을 제치면서 개인 최초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맨유 감독으로서는 2년 만에 수상이었다. 포르투갈 감독으로서는 누누 산투, 조세 무리뉴, 안드레 비아스-보아스, 브루노 라즈, 비토르 페레이라에 이어 6번째 수상이었다. 
 
아모림 감독은 맨유 채널을 통해 "정말 기쁘다. 스태프, 선수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 최고의 팀을 보유한 감독을 떠나 그 달 동안 가장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팀을 이끄는 사람이 수상을 했다고 생각한다. 다음 달에도 이 상을 받고 싶다. 그렇다면 맨유가 계속 승리하고 있다는 뜻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프리미어리그 10월 이달의 선수는 음뵈모가 받았다. 이달의 감독상, 이달의 선수상을 석권한 맨유는 3연승 후 노팅엄 포레스트전에서 2-2로 비겨 연승이 끊겼다. 토트넘전에서 다시 승리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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