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 '절친' 고다이라 나오와 재회…은퇴 후 日서 카페 운영 중 (강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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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 '절친' 고다이라 나오와 재회…은퇴 후 日서 카페 운영 중 (강나미)

엑스포츠뉴스 2025-11-07 22:05: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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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다이라 나오, 이상화. 사진=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 영상 캡처

(엑스포츠뉴스 한채은 기자) 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상화가 고다이라 나오와 재회했다.

7일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는 '상화&나오 빙속 여제들의 20년 우정 한일 레전드의 은퇴 후 썰 토크 직관하고 왔습니다(feat. 나가노 먹방)'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는 강남, 이상화 부부가 일본 나가노를 찾은 모습이 담겼다. 나가노는 눈이 많이 내리고 동계 스포츠가 발달된 곳이라고. 또 1998년에는 동계 올림픽이 이곳에서 개최되기도 했다. 

맛있는 음식을 맛보며 여행을 즐긴 강남과 이상화는 '특별 게스트'를 만나기 위해 이동했다. 이들이 만날 게스트는 바로 이상화의 오랜 친구이자 라이벌인 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고다이라 나오였다.

사진=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 영상 캡처

부부는 고다이라 나오가 은퇴 후 운영 중인 카페를 찾았다. 카페에 들어서 고다이라 나오와 만난 이상화는 그를 반갑게 포옹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월 '2024 강원 유스 올림픽' 이후 1년 만에 재회했다고 밝혀졌다. 

두 사람은 의자에 앉자마자 서로의 허벅지 근육을 확인하며 '전직 국가대표'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또 고다이라 나오는 이상화에게 "스쿼트 몇 kg 드냐"고 물었고, 이상화는 "개인 최고 기록이 150kg이다"라고 답했다. 나오 역시 120kg를 든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두 사람이 처음 만나게 됐던 때를 떠올렸다. 나오는 "상화가 고등학생이었을 때 (처음 봤다)"라며 "상화가 일본어로 '나 귀엽지?'라고 했었다. 그래서 제가 '귀여워. 예뻐'라고 해줬다"고 훈훈한 일화를 공개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 영상 캡처


한채은 기자 codms98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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