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만난 스타트업 “병원 데이터 확보 어려워” 규제 완화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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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만난 스타트업 “병원 데이터 확보 어려워” 규제 완화 호소

이데일리 2025-11-07 22:01: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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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윤정훈 기자]과학기술 정책 국민보고회에 참석한 슬립테크 분야 스타트업이 인공지능(AI) 기술 개발에 병원 데이터 확보가 어렵다고 규제 완화를 호소했다.

이동헌 에이슬립 대표가 7일 과학기술 정책 국민보고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KBS 유튜브)


이재명 대통령은 7일 오후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린 과학기술 정책 국민보고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동헌 에이슬립 대표는 “AI 사업을 하려면 데이터 확보가 중요한데 병원에서 데이터 확보를 하려면 엄청나게 많은 장벽이 있다”며 “병원이 이렇게 많은 나라가 병원 데이터 표준화가 안돼 있어 어렵다”고 주장했다.

그는 “자율주행 분야는 규제 특구를 활용해 데이터를 모으고 있다”며 “범부처가 사업화 규제에 대한 컨트롤 타워를 마련해 (병원 데이터 확보 문제를)해결해 달라”고 요청했다.

하정우 대통령실 AI미래기획 수석은 “규제혁신TF로 2차회의를 했고, 규제혁신위원회 만들어진다”며 “그쪽 채널을 통해서 편리하게 처리하겠다”고 답변했다.

이 대통령은 “공공데이터 공개 문제는 최대한 진전 되도록 노력해보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이 AI 경쟁력 강화를 주문한 이후 정부는 AI, 자율주행차, 로봇 등 신산업 발전을 가로막던 규제 완화에 나서고 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9월 열린 ‘제1차 핵심규제 합리화 전략회의’에서 “원론적으로 국민이 세금을 내서 만든 공공 자산인데 가이드라인을 바꿔야 한다”며 공공 데이터를 최대한 공개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공공 문제를 결정하는 데는 상식이 제일 중요하다”며 “법도 법이지만 신속하게 지침을 바꿔서라도 풀어줘야 되는 것이라 논의할 가치도 없다”고 덧붙였다.

유용균 한국원자력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앞으로 연구자들은 AI가 못하는 부분을 하고, AI를 활용해 많은 연구 결과를 만들어 낼 것”이라며 “과기정통부가 국내 과학기술계 패러다임을 바꾸는 데 공격적 목표를 설정해달라”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중간 연구자들의 일자리가 사라질 수 있는데 연구분야 AI 전환을 망설여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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