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을 따려다가 들키자 감나무 주인을 때리고 도망간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북 익산경찰서는 감나무 주인 60대 B씨를 때려 다치게 한 A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6일 오후 4시30분께 익산의 한 감나무밭 인근에서 나무막대기로 감을 따려다 B씨의 항의에 자리를 벗어나려 했다.
그러나 B씨가 항의하며 따라가자 A씨는 쥐고 있던 나무 막대기로 B씨를 때리고 달아난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추적해 3시간여 뒤인 오후 7시30분께 긴급 체포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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