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이재명 정권, 부동산 삼중규제 속에 국민 가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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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이재명 정권, 부동산 삼중규제 속에 국민 가둬"

폴리뉴스 2025-11-07 18:06:52 신고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7일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열린 '부동산 정책 정상화 특별위원회-부동산 대책 경기도 현장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출처=연합뉴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7일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열린 '부동산 정책 정상화 특별위원회-부동산 대책 경기도 현장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출처=연합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7일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대책에 대해 "'부동산 거래는 곧 투기'고, '실수요자도 투기꾼'으로 보는 이재명 정권의 잘못된 인식이 그대로 드러나고 있다"며 직격탄을 날렸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부동산대책 경기도 용인 수지구 현장 간담회에 참석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12개 지역을 '삼중 규제'하고, 대출마저 강도 높게 조이면서 부동산 시장을 얼어붙게 만든 탓이다. 집을 팔고 싶은 국민도, 집을 사고 싶은 국민도 모두 규제 속에 갇혀 버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규제를 비켜 간 수도권과 부산·대구 등 지방 핵심지역에서는 들불처럼 풍선효과가 번지고 있다. 공급이 시급한 지역의 재건축·재개발 사업도 혼란을 겪고 있다"며 "10.15 부동산정책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교통체증으로 길이 막힌다고 했더니, 차량을 사지 말라'는 정책"이라고 말했다.

이어 "부동산 과열 원인은 내 집 마련을 꿈꾸며 성실히 노력하는 '국민 책임'이 아니다. 주택 공급 부족과 불합리한 세제 등 정책의 구조적인 문제이다"라며 "국민의힘은 내 집 마련의 꿈을 죄악시하지 않고, 국민의 노력을 백안시하지 않고, 정권의 잘못된 시선부터 바로잡으면서 주택정책의 기본부터 바로 세워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 대표는 "원활한 주택 공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규제를 풀고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세제를 만들기 위해서 힘을 쏟겠다"며 "서민과 청년, 국민들의 무너진 주거 사다리를 다시 세우고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고 언급했다.

장 대표는 부동산 대책 경기도 현장 간담회 직후 기자들을 만나 "공급 대책을 어떻게 세워야 할지는 정부 몫이지만 민간 중심이 돼야 하고 필요한 곳에 주택공급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폴리뉴스 박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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