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잦은 부상으로 인해 아스널에서 방출된 토미야스 타케히로가 몸 상태를 끌어 올리고 있다.
일본 ‘사커다이제스트’는 6일(한국시간) “지난 여름 아스널에서 퇴단한 토미야스가 자신의 SNS에 근황을 알렸다. 그는 27번째 생일을 맞은 11월 5일에 ‘27세가 됐다, 곧 보자’라고 적었고, 트레이닝 사진도 첨부했다”라고 보도했다.
토미야스는 한때 일본 축구 국가대표 간판 수비수였다. 아비스파 후쿠오카, 신트트라위던에서 성장해 볼로냐에서 기량이 만개했다. 그는 오른쪽 측면 수비수와 중앙 수비수를 번갈아 소화하며 주전 자원을 거듭났다.
2021-22시즌을 앞두고 많은 빅클럽이 토미야스에게 관심을 가졌다. 토트넘 이적이 유력했으나 이적료 협상에서 문제가 생기며 무산됐다. 영입전 승자는 아스널이었다. 이적시장 종료 직전 토미야스를 품었다.
토미야스는 아스널 유니폼을 입은 뒤 준수한 활약을 펼쳤으나 부상이 반복됐다. 지난 시즌도 마찬가지였다. 무릎에 문제가 생기며 수술대에 올랐다. 프리미어리그에서 1경기, 딱 6분 뛴 게 전부였다. 결국 이번 시즌을 앞두고 아스널에서 방출됐다. 현재는 소속팀이 없는 상태다.
‘사커다이제스트’에 따르면 토미야스의 훈련 사진을 접한 팬들은 “다들 기다리고 있다”,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재활해라”, “부활을 기대하고 있다”, “복귀가 기다려진다”, “일본 축구계에 낭보다” 등 반응을 보였다.
매체는 "토미야스는 2024년 6월 이후 일본 대표팀에서 멀어져 있다. 7개월 뒤 월드컵에 나설 수 있을까. 많은 팬이 주목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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