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원자력·AI 확대 조직 개편… 차세대 성장동력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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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원자력·AI 확대 조직 개편… 차세대 성장동력 확보

데일리 포스트 2025-11-07 17:40:00 신고

©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대우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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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송협 대표기자| “이번 조직개편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내실경영의 지속과 회사 성장의 원동력이될 원자력 조직 기반강화 및 건설기술 변화를 이끌 스마트건설 조직 확대가 핵심입니다. 대우건설은 국내 대표 건설사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글로벌 건설 리더로 재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

대우건설이 7일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경영 내실화를 목표로 한 조직개편과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성과·역량 중심의 파격 발탁을 통해 젊은 리더십을 강화하고, 해외·원자력·AI 등 신성장 분야 중심의 조직 체계를 정비한 것이 특징이다.

대우건설은 조직 개편을 통해 단기 성과보다 지속 가능 경영과 전문성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플랜트사업본부 산하 원자력사업단을 CEO 직속으로 격상해 차세대 성장 기반 구축에 나섰다.

투르크메니스탄, 체코, 모잠비크 등 신규 시장 진출을 추진하는 해외사업 특성을 고려해, 프로젝트 중심의 상시 운영체계를 도입해 현장 수행 능력을 고도화할 계획이며 국내 SOC·대형 토목사업도 역량을 집중한다. GTX-B 민간투자사업,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홍천 양수발전소 1·2호기 등 주요 프로젝트에 대응하기 위해 CM 조직을 신설·확대한 것이 대표적 조치다.

대우건설은 전사적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CSO 산하에 본사·현장을 총괄하는 임원 2인을 배치해 안전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하고 지역안전팀에 상시점검 전담 인력을 추가 배치해 재해 예방 중심의 현장 관리를 강화한다.

건설DX를 뛰어넘는 AI 전환(AI Transformation, AX)전략도 본격화한다. 최근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 의장사로 선정된 대우건설은 AX데이터팀을 신설, AI 플랫폼 개발, 전사 데이터 자산화, 인프라 구축 등을 총괄토록 했다. 이를 통해 기술 기반의 신사업 협력과 조직 간 시너지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무엇보다 저연차 책임급 인재를 AX데이터 팀장으로 발탁하는 등 혁신 역량과 실행력을 갖춘 인재 중심의 인사를 단행했다는 점에서 업계 관심이 모이고 있다.

대우건설은 올해 임원 인사에서 연공서열이 아닌 역량과 성과가 인사의 핵심 기준으로 작용했다. 실제로 실무 경험과 전문 역량을 갖춘 40대 임원이 대거 중용됐으며, 신임 보직 인사 대부분이 핵심 사업부에 배치됐다.

◆ 보직 인사

전략기획본부장: 전무 손원균

해외사업단장: 전무 한승

건축사업본부장: 전무 전용수

CSO: 전무 신동혁

법무실장: 상무 박재서

대외협력단장: 상무 이강석

CFO: 상무 황원상

조달본부장: 상무 안병관

토목사업본부장: 상무 심철진

원자력사업단장: 상무 김무성 (신임)

플랜트사업본부장: 상무 박세윤 (신임)

경영기획실장: 상무 정종길

신임 외는 모두 유임

◆승진 인사

상무A → 전무 (1명)

신동혁

상무B → 상무A (6명)

박세윤, 정종길, 견창수, 조재형, 김용현, 정정길

부장 → 상무B (13명)

신인재, 조철호, 오상진, 장진국, 장재경, 배전기, 양공진, 백인홍,

한승회, 이동원, 김태일, 권순재, 하태출

대우건설 관계자는 “주택·건축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SOC·인프라, 원자력·신재생, 해외사업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는 기조에 맞춰 조직을 재정비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조치는 전문성 중심의 인사·조직 운영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제고가 핵심으로 대우건설의 중장기 성장 전략이 본격화되는 신호탄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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