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연구원장 임기를 6개월 남기고 돌연 사의를 밝혔던 이한주 전 원장이 7일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에 임명됐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국무총리실은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김민석 국무총리가 제10대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으로 이 전 원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은 이 대통령의 국정 철학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측근 인사로 평가받는다. 경기도연구원장 시절부터 '이재명표' 정책 설계에 참여했으며 20대 대선에서는 이 대통령의 '기본사회' 시리즈 공약을 주도적으로 구상했다.
이번 대선 이후에는 국정기획위원장으로서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를 설계했고 이후 다시 민주연구원장직을 수행하다가 지난달 26일 사의를 표명했다.
경제인문사회연구회는 26개 정부출연연구기관을 총괄하며, 연구회 이사장은 산하 출연연 임원에 대한 인사권을 갖는다.
이 이사장의 임기는 오는 10일부터 2028년 11월 9일까지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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