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제주 서귀포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파72)에서 열리는 한국프로골프(KPGA) 시즌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11억원)에서 제네시스 포인트 톱10 진입을 향한 전쟁이 펼쳐지고 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025시즌 최종전인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제네시스 포인트 1000점을 받는다.
2위는 600점, 3위 520점, 4위 450점, 5위 390점, 6위 360점, 7위 330점, 8위 310점, 9위 290점, 10위 280점을 가져간다.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10명에는 5억원의 보너스 상금이 지급된다. 2023년부터 3억원에서 5억운서으로 증액됐다.
5억원 중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가 2억원을 갖고, 나머지 금액은 2~10위까지 차등 분배된다.
해외투어 진출 특전도 있다. 제네시스 포인트 1위는 DP 월드투어, PGA 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제네시스 스코틀랜드 오픈 출전권과 PGA 투어 퀄리파잉(Q) 스쿨 최종전 직행 자격, DP 월드투어 시드 1년이 주어진다.
2위는 제네시스 스코틀랜드 오픈 출전권과 DP 월드투어 시드를 받는다. 3위는 DP 월드 투어 시드만 지급된다.
아울러 이번 대회가 끝나고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2~5위까진 PGA 투어 Q스쿨 2차전 직행 자격이 부여된다.
이승택이 지난해 해당 특전으로 PGA 투어 2부인 콘페리투어에 진출했고, 올 시즌 PGA 투어 카드까지 따냈다.
이 외에도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대회 출전 자격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이 대회를 앞두고 옥태훈의 제네시스 대상 수상이 확정된 가운데 이태훈(캐나다), 김백준, 최진호, 배용준, 최승빈, 문도엽, 이정환, 송민혁, 신용구(캐나다)가 차례로 제네시스 포인트 10톱에 올라 있다.
하지만 투어 챔피언십 결과에 따라 톱10은 일부 바뀔 가능성이 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70위 이내 선수들만 출전해 컷 탈락 없이 우승자를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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