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문화체육관광부·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주관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제’에서 2년 연속 인증을 받았다.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제’는 직장 내 독서환경 조성과 독서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한 기관을 선정·인증하는 제도로, 2014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다. 올해는 전국에서 277개 기관이 인증을 획득했다.
시는 지난해 ‘책과 함께 성장하는 인문도시 포천’을 비전으로 내세우고 독서경영을 본격 도입해 첫 인증을 받았다. 올해는 ▲공직자 희망도서 배달 서비스 ▲공무원 독서활성화 교육 ▲신청사 내 추천 도서 안내대 설치 ▲직장 독서동아리 운영 ▲도서 요약 서비스 등 기존 프로그램을 내실화하며 독서경영 문화를 정착시켰다.
특히 백영현 시장이 직접 매달 ‘이달의 추천 도서’를 선정해 직원들과 함께 읽고 독서 소감을 나누는 프로그램을 새롭게 추진하며 공직사회 내 자발적 독서문화 확산을 이끌었다. 시의 꾸준한 독서경영 노력과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는 2년 연속 인증이라는 성과로 이어졌다.
백영현 시장은 “책을 통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조직 문화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며 “이러한 노력이 시민이 공감하는 인문도시 포천의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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