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신문 = 윤종진 기자]
부산은 전체 면적의 약 44%가 산악 지형으로 구성돼 있어 평지에 위치한 아파트 단지 선호도가 매우 높다. 이러한 입지적 특성으로 인해 ‘평지형 단지’는 실거주 편의성과 희소성을 동시에 갖춘 주거 상품으로 눈길을 끈다.
실제 사례에서도 평지 아파트의 가치를 확인할 수 있다. 지난 2015년 부산 동래구 명륜동에 입주한 ‘명륜2차 아이파크’는 총 2058가구 규모로, 1단지와 2단지로 나뉜다. 입주 시기와 브랜드는 동일하지만, 입지가 평지인 1단지의 시세가 비평지인 2단지보다 훨씬 높게 형성돼 있다.
KB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9월 5일 기준 1단지 전용면적 84㎡의 평균 시세는 6억 2500만 원으로 나타났다. 반면, 2단지의 같은 면적 평균 시세는 5억 4500만 원으로, 평지에 위치한 아파트가 약 8000만원가량 더 높은 가격을 기록하고 있다.
청약시장에서도 평지 아파트에 대한 선호는 뚜렷하다. 지난 2022년 6월 동래구 일원에 분양한 ‘사직하늘채리센티아’는 평지 입지의 장점을 바탕으로 1순위 평균 경쟁률 112.1대 1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 6월 부산진구 일원에 공급된 ‘양정 롯데캐슬 프론티엘’ 역시 평지 입지와 초역세권이라는 강점을 앞세워 단기간 완판에 성공했다. 당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침체돼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빠른 완판을 기록했다.
이처럼 부산 내에서 평지 아파트의 입지 프리미엄이 입증되고 있는 가운데, 부산 부산진구 일원에 들어서는 신규 단지 힐스테이트 가야도 평지형 입지에서 많은 분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힐스테이트 가야’는 부산에서도 드문 평지형 입지에 자리하고. 교통 및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평지에 자리 잡은 아파트라 보행 시나 차량 이용 시 이동이 편리하고, 특히 겨울철에는 경사지 대비 빙판길 안전사고의 위험이 낮다.
또한 조경과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하기에도 수월하고 단지의 일정한 높낮이로 일조권이나 조망권의 편차가 적어 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높다.
단지가 조성되는 가야대로 일대는 브랜드 건설사 중심의 신흥주거타운으로 변모하고 있다. 실제 가야대로 일대는 이미 입주한 브랜드 단지들과 함께 이번 힐스테이트 가야를 비롯해 가야 1구역, 가야 4구역, 가야홈플러스 주상복합개발 등의 개발이 추진 중이다. 이들 사업이 모두 완료될 경우 일대는 1만여 가구가 거주하는 신흥주거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인근에 위치한 부전역은 부전~마산 복선전철의 추가 개통(예정)과 함께 차세대 부산형 급행철도(BuTX), KTX 경부선(부전역~청량리역) 등의 정차를 추진해 복합환승센터로 개발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라 교통편의성의 확대도 예상된다.
또한 단지 인근에는 부산 도심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꼽히는 범천철도차량정비단 부지 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부산시는 해당 부지를 4차 산업과 문화 콘텐츠가 융합된 ‘도심권 혁신파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주거•공공•문화 시설은 물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부산의 대표 4차 산업 허브로 만들겠다는 것이 목표다.
여기에 다음달 중 이전이 확정된 해양수산부의 임시청사 예정지가 인접해 이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더불어 수정터널을 통해서 부산의 미래 해양 산업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는 북항 일대로의 직주근접성도 좋다.
한편, '힐스테이트 가야'는 부산 부산진구 일원에 들어서며, 1•2단지 총 48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 세대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이하로만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연제구 일원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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