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파지아노 오카야마가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모든 홈 경기 홈 좌석 매진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일본 ‘사커다이제스트’는 6일(한국시간) “J1리그 오카야마가 구단 사상 최초 전 경기 홈 에어리어 매진을 발표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오카야마는 오는 30일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와 홈 경기를 앞두고 홈 에어리어 티켓이 판매 개시 후 5분 만에 매진됐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오카야마는 구단 역사상 한 시즌 모든 홈 경기에서 홈 팬 좌석이 전부 판매되는 대기록을 세웠다.
‘사커다이제스트’에 따르면 이 소식을 접한 팬들은 “동원력이 정말 강하다”, “역사에 남을 순간”, “홈 전 경기 매진은 너무 세다”, “오카야마는 굉장하다”, “새로운 경기장을 만들어야 한다” 등 반응을 보였다.
오카야마는 지난 2004년에 창단된 팀이다. 2009년 J리그에 가입한 뒤로 J2리그(2부리그)에서 뚜렷한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2022시즌엔 J2리그 3위를 차지하며 승격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으나 몬테디오 야마가타에 패배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지난 시즌엔 달랐다. 오카야마는 17승 14무 7패를 기록하며 승강 플레이오프에 올랐고, 몬테디오 야마가타, 베갈타 센다이를 잡으며 구단 창단 이후 처음으로 J1리그 승격에 성공했다. 처음 경험하는 J1리그 무대에 이번 시즌 홈 경기에서 홈 좌석이 전부 매진될 정도로 많은 팬이 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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