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특검, '금거북이 매관매직 의혹' 이배용 13일 재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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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 '금거북이 매관매직 의혹' 이배용 13일 재소환

모두서치 2025-11-07 14:58: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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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김건희 여사에게 금거북이를 건네 인사 청탁을 했다는 의혹을 수사하는 특별검사팀이 오는 13일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을 재차 소환할 방침이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7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웨스트(West)에서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 전 위원장을 오는 13일 오전 10시에 재소환한다고 밝혔다.

전날 참고인 자격으로 이 전 위원장을 불러 14시간가량의 고강도 조사를 진행한 특검은 조사 분량이 아직 남아 이 전 위원장을 다시 같은 신분으로 부른다는 방침이다.

이날 오전 0시15분께 조사를 마치고 나온 이 전 위원장은 '인사 청탁하신 적 없다는 입장인지'를 묻는 취재진에 고개를 끄덕이는 등 의혹을 부인하는 태도를 보였다.

특검은 이 전 위원장의 인사 청탁 경로 등을 추궁한 뒤 이 전 위원장의 피의자 전환 여부를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이 전 위원장은 2022년 김 여사 측에게 금 4~5돈(150~200만원) 상당의 금거북이와 윤 전 대통령 당선 축하 카드를 건네는 등 인사를 청탁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특검팀은 그가 국가교육위원장에 임명되는 과정에 김 여사가 개입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특검은 지난 7월 양평공흥지구 특혜 의혹 관련 김 여사의 오빠 김진우씨와 장모 집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이는 과정에서 금거북이와 카드 및 현직 경찰 간부들의 이력이 편철된 명단을 발견한 바 있다.

또 특검팀은 이 전 위원장이 대선 전부터 이사장을 맡아 온 재단법인 한지살리기재단을 통해 윤 전 대통령 부부에게 공예품을 건넸다는 정황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지난 2022년 9월 전후로 한지 복주머니가 든 액자를, 이듬해에는 '세한도(歲寒圖)' 복제품을 김 여사에게 건넸다는 정황도 포착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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