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中 몐양시와 '정약용·이태백' 매개 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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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中 몐양시와 '정약용·이태백' 매개 교류

연합뉴스 2025-11-07 14:18:5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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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우호 도시인 중국 쓰촨(四川)성 몐양(綿陽)시와 '정약용 선생·이태백 시인'을 매개로 인문·문화 분야 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두 도시는 지난 6일 몐양시에서 이런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두 도시는 정약용 선생, 이태백 시인 등 문화유산과 관광자원을 활용해 교류하고 고전문학 콘텐츠를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남양주시에는 정약용의 생가가 있으며 몐양시는 이태백 시인의 고향이다.

남양주시-中 몐양시, 인문·문화 교류 MOU 남양주시-中 몐양시, 인문·문화 교류 MOU

(남양주=연합뉴스) 주광덕 경기 남양주시장(왼쪽)이 지난 6일 리원 몐양시장에게 두 도시의 우정을 의미하는 수공예 조명을 선물하고 있다. 2025.11.7 [남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남양주시는 이날 정약용 선생의 정신을 담은 수공예 조명을 몐양시에 선물하기도 했다.

이 조명은 국화꽃 무늬가 드리워지는 전통 등불로 선비의 지조를 상징하며 두 도시의 지속적이고 따뜻한 우정을 의미한다고 남양주시는 설명했다.

주광덕 시장과 남양주문화원 관계자 등 19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지난 3일 4박 5일 일정으로 몐양시를 방문해 산업·문화시설을 둘러보고 문화교류 간담회 등에 참석했다.

앞서 두 도시는 2021년 우호 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 몐양시는 지난 4월 남양주시를 방문해 문화, 관광, 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몐양시는 중국 쓰촨성 북부에 있는 인구 525만 명의 과학기술 중심 도시로 전자·첨단산업이 발달했다. 또 자이언트 판다가 서식하는 등 생태자원과 풍부한 문화유산을 지닌 도시다.

k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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