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연합뉴스) 김혜인 기자 = 전남 강진군은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군민 1인당 20만원씩 '군민행복지원금'을 지급한다고 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10월 31일 기준 강진군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모든 군민으로, 결혼이민자와 영주권을 가진 외국인도 포함된다.
지원금은 전액 지류형 강진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되며 세대 단위로 신청·수령할 수 있다.
세대주는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하면 즉시 지급받을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불가능하다.
행복지원금은 강진사랑상품권 가맹점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 권장기한은 올해 말까지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어려운 재정 여건이지만 연말까지 내수 진작과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정부 민생지원금 종료 이후 소비 위축을 막고, 난방비 등 가계 지출이 늘어나는 11월에 지급함으로써 군민들의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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