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환, 메츠에서 美 생활 이어간다…"몸값 싸서 좋아"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배지환, 메츠에서 美 생활 이어간다…"몸값 싸서 좋아"

STN스포츠 2025-11-07 12:15:43 신고

3줄요약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입단 당시 배지환. /사진=STN 스포츠 DB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입단 당시 배지환. /사진=STN 스포츠 DB

[STN뉴스] 유다연 인턴기자┃배지환이 미국에서 야구 생활을 연장하는 데 성공했다.

뉴욕 메츠는 7일(한국 시각) 공식 홈페이지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로부터 웨이버 공시된 중견수 배지환을 영입했다'라고 밝혔다.

미국 프로야구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이를 인용해 "배지환은 외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메츠의 기존 중견수인 타이론 테일러는 올 시즌 OPS 0.598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라며 "배지환은 통산 OPS 0.586으로 테일러보다 조금 떨어지는 수치로 보일 수 있다. 그러나 배지환의 몸값은 77만 5000달러(11억 2669만원)로 테일러(302만 5000달러(43억 9925만 원))보다 훨씬 저렴하다. 게다가 올 시즌 트리플A 구단인 인디애나폴리스에서 OPS 0.805로 준수한 성적을 낸 것도 점수를 후하게 줄 수 있다"라고 평가했다.

배지환은 고교 마지막 해이던 2017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국제 아마추어 계약으로 미국 무대 진출을 꾀했다. 그러나 당시 이면 계약인 것이 드러나게 되면서 결국 자유계약 신분으로 반년간 떠돌았다. 이듬해인 2018년 피츠버그와 계약에 성공해 미국에서 프로로 데뷔하기 위해 절치부심했다.

노력 끝에 지난 2022년 꿈에 그리던 1군 무대를 밟았다. 그러나 주전으로 자리를 잡지 못하면서 결국 2군을 오가던 중 지난 5일 방출 소식이 전해졌다.

그러면서 국내에 다시 한번 고교 졸업 후 미국행 비행기를 타는 것이 좋은 선택인지에 관한 의문이 나왔다. 배지환은 미국에 일단 잔류에는 성공했다.

해외 언론에서는 인디애나폴리스에서의 성적을 높게 평가받았지만 메이저리그에서는 타율 0.050밖에 보여주지 못하는 등 한계가 명확하다. 이제 배지환은 20대 후반이다. 유망주로 불리기에는 다소 늦은 나이다. 뉴욕 메츠에서 자리 잡는 데 성공해 좋은 활약을 보여야 꿈이 현실이 된다. 

※STN뉴스 보도탐사팀 제보하기

당신의 목소리가 세상을 바꾸고, 당신의 목소리가 권력보다 강합니다. STN뉴스는 오늘도 진실만을 지향하며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 1599-5053
▷ 이메일 : news@stnsports.co.kr
▷ 카카오톡 : @stnnews

/ STN뉴스=유다연 인턴기자 sports@stnsports.co.kr

 

Copyright ⓒ STN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