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환, DP서 쿼드러플 보기 이후 버디 4개…플리트우드 1R 선두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이정환, DP서 쿼드러플 보기 이후 버디 4개…플리트우드 1R 선두

이데일리 2025-11-07 12:03:51 신고

3줄요약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유럽 DP 월드투어 도전에 나선 이정환이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총상금 900만달러) 1라운드를 이븐파로 마쳤다.

이정환(사진=KPGA 제공)


이정환은 6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야스 링크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쿼드러플보기를 범했지만 이후 버디 4개로 만회해 이븐파 72타를 기록했다.

DP 월드투어 랭킹 상위 72명만 출전한 이번 대회는 컷 탈락 없이 경기를 펼치는 플레이오프격으로 치러진다. 이정환은 지난달 충남 천안시의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DP 월드투어와 KPGA 투어가 공동 주관한 제네시스 챔피언십을 제패하면서 DP 월드투어 2년 시드를 받았다. 또한 이 우승으로 DP 월드투어 두바이 포인트 835점을 받아 단박에 랭킹 63위로 상승해 이번 대회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이정환은 이번 대회에서 최상위권 성적을 내 오는 13일부터 UAE 두바이에서 열리는 DP 월드투어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1000만달러)에 참가하는 걸 목표로 세웠다. 투어 챔피언십은 두바이 포인트 상위 50명만 출전이 가능하다.

이정환은 1번홀(파4)에서 티샷이 페어웨이를 크게 벗어나 어려움을 겪으며 페어웨이에서 5번째 샷을 한 끝에 그린 위에 올라왔다. 투퍼트로 첫홀에서 4타를 잃었지만 이정환은 낙담하지 않았다. 2번홀(파5)에서 투온에 성공한 뒤 가볍게 버디를 잡았고, 6번홀(파4)에서 5m 버디, 7번홀(파5)에서도 다시 투온 후 연속 버디를 낚았다.

이후 이정환은 13번홀(파3)에서 7m 버디 퍼트를 잡고 앞서 잃었던 타수를 모두 만회했다. 순위는 72명 중 공동 59위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유럽 선수들도 총출동한 가운데, 지난 8월 PGA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을 제패한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 셰인 라우리(아일랜드)등 5명이 8언더파 64타를 작성하고 공동 선두에 올랐다.

2017·2018년 이 대회 2연패를 달성한 플리트우드는 버디만 8개를 잡으며 흠잡을 데 없는 경기를 펼쳤고, 2019년 우승자인 라우리는 버디 9개를 쓸어담고 보기 1개를 범했다.

나카지마 게이타(일본), 마이클 김(미국), 니콜라이 호이고르(덴마크) 등 7명이 선두 그룹에 1타 뒤처진 7언더파 65타를 기록하고 공동 6위에 올랐다.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는 167.3m 거리의 8번홀(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해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함께 4언더파 68타를 치고 공동 27위에 자리했다.

토미 플리트우드(사진=AFPBBNews)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