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이경 하차 후 '놀면 뭐하니?' 포스터가 교체됐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MBC TV 놀면 뭐하니 홈페이지에는 프로그램명만 담긴 포스터가 올라왔다. 기존에는 이이경을 비롯해 MC 유재석, 래퍼 하하, 모델 주우재 모습이 담겼으나, 현재는 모든 출연진 얼굴을 뺀 상태다. 이이경 하차 시점에 맞춰 포스터를 교체한 것으로 보였다.
이이경은 8일 오후 6시30분 방송하는 '인기 없는 사람들의 모임'(인사모) 총회 특집부터 출연하지 않는다. 최근 놀면 뭐하니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뉴스 특보로 결방, 이이경은 지난달 25일 방송을 끝으로 물러난다. 이이경 하차 특집은 마련하지 않았으며, 이번주 방송에서 멤버들이 마지막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놀면 뭐하니는 4일 "이이경씨가 그동안 해외 일정을 포함한 스케줄로 인해 프로그램 참여에 고민이 많았고, 최근 하차 의사를 밝혔다"며 "제작진은 이이경씨 의견을 존중, 논의 끝에 각자의 길을 응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이경 소속사 상영이엔티도 "영화 촬영 스케줄로 인해 놀면 뭐하니에서 하차한다"며 "ENA '나는 솔로'와 E채널 '용감한 형사들' 촬영은 이어간다"고 했다.
최근 이이경은 사생활 루머 유포에 곤혹을 치렀다. 독일인 여성 A는 지난달 20일 네이버 블로그에 '이이경님 찐모습 노출합니다'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올렸다. 이이경으로 추정되는 인물과 A가 나눈 카카오톡, 인스타그램 DM 메시지다. A에게 신체 사진을 요구하고 욕설, 성희롱, 음담패설한 내용이 담겼다. 이이경 촬영장 사진과 셀카 등도 포함했다. A는 22일 돌연 "인공지능(AI)으로 조작한 것"이라며 사과했다.
이이경 측은 "추가 입장은 없다"며 법적대응 강행 의사도 밝히지 않아 의구심을 샀다. 이달 3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관련 게시물 작성·유포자들을 대상으로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 강남 경찰서에 피해 자료를 제출하고 고소 접수를 마쳤다"며 "당사는 본 사안 관련 어떠한 합의 시도와 보상 논의도 없었다. 앞으로 어떠한 형태로도 진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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