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제주혁신성장센터 Route330 입주기업 노타가 지난 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고 7일 밝혔다.
2023년 Route330에 입주한 노타는 인공지능(AI) 경량화 및 최적화 기술을 목표로 독자 개발한 AI 모델 최적화 플랫폼 '넷츠프레소'(NetsPresso®)와 온디바이스 AI 설루션을 통해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노타는 AI 경량화 기술에 주력하는 기업으로 대규모 서버가 아닌 스마트폰 등 개별 기기에서 활용하고자 하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노타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시범사업'에 JDC와 함께 참여, 제주 공항 인근 해안도로에서 CCTV 영상을 활용한 AI 객체 검지기를 구축 및 운영하기도 했다.
제주혁신성장센터 Route330은 혁신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JDC가 2018년에 개소했다.
박재모 JDC 산업육성실장은 "노타의 이번 상장은 이번 상장은 제주혁신성장센터가 조성한 창업·혁신 생태계의 성과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지역 기반 기술기업이 국내 증시에 진출한 의미 있는 성취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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