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종로구(구청장 정문헌)는 지역 전시·공연·축제 등 다양한 문화예술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통합형 웹 서비스 '종로문화플랫폼'을 이달부터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구는 "서울 자치구 가운데 가장 많은 공공문화시설과 문화유산을 보유한 종로의 특성을 반영해 구축했다"며 "단순한 행사 정보 제공을 넘어 예술인·시민·관광객이 함께 참여하고 소통하는 디지털 문화생태계 거점을 지향한다"고 설명했다.
주요 기능은 ▲ 종로구 내 공연·전시·행사 정보 검색 및 예매 연계 ▲ 지역 예술인·단체의 프로필, 작품 홍보 ▲ 예술인 간 협업 및 커뮤니티 지원 ▲ 문화예술분야 채용·공모·정부지원사업 정보 제공 ▲ 역사·관광자원 안내 및 프로그램 예약 신청 등이다.
아울러 서울문화포털, 공연예술통합전산망, 대학로티켓닷컴, 인사전통문화보존회 누리집 등과 연계해 효율적인 서비스를 한다.
구는 향후 플랫폼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 공연 추천, 맞춤형 콘텐츠 큐레이션 등을 계획하고 있다.
정문헌 구청장은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대한민국 문화의 중심지 종로의 명성에 걸맞은 플랫폼 구축을 통해 지역의 모든 문화예술 자원을 하나로 잇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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