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윤영희 의원, 어린이보호구역 주정차 위반 강남·노원 학원가서 많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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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윤영희 의원, 어린이보호구역 주정차 위반 강남·노원 학원가서 많이 발생

투어코리아 2025-11-07 11:10: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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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희 서울시의원
윤영희 서울시의원

[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가 강남구 학원 밀집 지역에 많이 상습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영희 서울시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1년간 어린이보호구역 내 주정차 위반 단속 상위 10곳 중 다수가 강남구 소재 초등학교와 학원가 인근 구간으로 확인됐다.  

 단속 건수가 가장 많았던 곳은 논현초등학교 일대로 1,151건이나 됐다. 그 뒤를 이어 역삼초등학교 740건, 중산·왕북초 일원 731건, 도담어린이공원·유은유치원 713건 순으로 많았다.

 이들 지역은 초등학교, 어린이집, 학원시설 등이 집중된 통학 밀집 구역으로, 등·하교나 학원 이동 시간대에 학부모 차량, 학원 차량, 배달 차량 등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일시 혼잡이 반복되는 구조이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한 최근 5년간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총 388건으로, 같은 기간 부상자 417명, 중상자 91명, 사망자 3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영희 의원은 “불법 주정차 단속만으로는 학교 학원가의 통학 안전이 충분히 확보되기 어렵다”며, “승하차 공간 정비, 회전 동선 확보, 배달·학원 차량 분리 등 현장 중심의 교통정책 전환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윤 의원은 “어린이보호구역의 주정차 문제를 단속 중심에서 교통관리 중심으로 바꾸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앞으로 학원가 교통정책을 강화하고, 생활권 단위의 맞춤형 교통안전 대책을 마련하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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