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오는 13일 치러지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관리 체제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10일부터 도교육청 강당에 수능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도내 7개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도 지구별 상황실을 마련해 시험장 설치, 원활한 교통 관리대책 마련 등 전반적인 시험 운영상황을 총괄한다.
수능 당일 비상 수송차량 지원과 시험장 주변 교통 통제 및 소음 최소화 조치도 담당한다.
관공서·공공기관, 50인 이상 사업체에 출근 시간을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하도록 협조를 요청한다.
지진·폭설 등 돌발 상황 대비 지원팀도 관계 기관과 협력해 운영할 계획이다.
부정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수험생에게 유의사항을 사전 안내하고, 시험장별로 휴대용 금속탐지기를 배부해 점검을 강화한다.
도교육청 내 부정행위 신고센터(☎ 055-268-1382)도 운영한다.
수험생은 시침과 분침(초침)이 있는 아날로그 시계만 휴대할 수 있고, 통신 기능이나 전자식 화면표시기가 있는 시계, 이어폰, 전자담배 등 모든 전자기기는 반입할 수 없다.
이일만 진로교육과장은 "수능이 원활하게 시행될 수 있도록 모든 관계 기관과 시험지구 교육지원청, 시험장 학교와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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