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하나은행은 정부 디지털서비스 개방의 일환으로 모바일뱅킹 앱 ‘하나원큐’를 통해 '병역판정검사 신청'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병무청 시스템과 연계돼 군 입대를 앞둔 병역의무 대상자가 별도의 병무청 홈페이지 방문 없이 ‘하나원큐’ 앱 내 ‘원큐지갑’을 통해 병역판정검사 일정과 희망지역을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하나은행, 하나원큐 앱서 병역판정검사 신청 서비스 개시 /하나은행 제공
하나은행은 지난 8월 예비군 손님을 위한 '예비군 동원훈련 일정조회' 서비스를 선보인 데 이어 이번 '병역판정검사 신청' 서비스를 추가함으로써 병역의무자를 위한 디지털 공공서비스 범위를 확대했다. 이를 통해 병역 관련 행정 절차의 모바일 접근성을 높이고 병역의무자의 디지털 이용 편의성을 강화했다.
하나은행 디지털채널부 관계자는 “군 입대를 앞둔 병역의무자들이 병역 관련 절차를 보다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하나원큐를 통해 금융 거래뿐 아니라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하나원큐’ 앱을 통해 소비자 권익증진을 위한 한국소비자원 ‘소비생활 안전정보’, 맞춤형 정부 혜택 알림서비스 ‘혜택알리미’,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한 ‘고향사랑기부’, 해외여행 손님을 위한 ‘스마트 패스’, ‘정부24’ 전자증명서, ‘국민비서’ 등 다양한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하나은행은 나라사랑카드 3기 사업자로 선정돼 2026년부터 8년간 군 장병을 위한 맞춤형 금융상품과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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