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영화 라따뚜이의 주인공 링귀니,
그 이름의 유래는 바로 링귀니 파스타이다.
이렇게 생겼다.
납작한 칼국수 면같다. 그보다는 조금 가늘고 얇긴 하다.
백갤러들이 사랑하는 버락 후쎄인 오바마께서는
남편 마이클이 만든 새우 링귀니를 제일 좋아했다고 한다.
구글 잼미니 피셜이므로 정확하다.
링귀니는 그야말로 남자의 요리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럼 이제 남자답게 링귀니를 만들어보자.
넓이가 적당히 넓고 부피도 좀 있는 도자기 그릇을 준비한다.
그 안에 링귀니를 룰루랄라 꺼내서 넣는다.
안 들어간다.
대체 어떤 놈이 만든 것인가? 분명 중국산이겠지.
내 이럴 줄 알았다.
저 불경한 간제차는 메이드 인 차이나의 증거이다.
화짱조의 사악한 마수가 백갤 야식대회에까지 침투한 것이다.
그러니 여러분은 반드시 파스타를 고를 때,
교황청으로부터 공인받은 적법한 로마,
콘스탄티노플산 파스타를 구입하도록 하자.
다시 요리로 돌아가서....
괘씸한 중국산 파스타는 반갈죽을 내버린다.
이제야 그릇에 들어가는군.
올리브유, 허브섞인 소금, 후추, 미원, 소시지...
미리 여러 재료들을 미리 넣어놓는다
생각해보니 와이프가 소분해서 얼려놓은 마늘과 버섯이 있다.
이것도 넣어주자. 내일의 등짝은 포기하고 오늘을 즐기자.
맛있겠군! 이제 깨끗하고 뜨거운 물을 0.1312갤런만큼 넣어준다.
약 17온스 정도 된다. 왜 야드ㅡ파운드를 쓰냐고?
그야 여기는 자유를 사랑하는 "백악관" 갤러리니까.
미터법이야말로 유럽짱깨가 만들고 화짱조가 사용하는 단위계.
자유를 사랑하는 우리 백악관 갤러리는 미터법을 거부하도록 하자.
어쨌든 저렇게 뜨거운 물을 1파인트 정도 넣고
전자레인지에 뚜껑닫고 10분 정도를 데우면...
짜-잔!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의 스파게티가 반쯤 완성되었다.
여기에 올리브 오일과 마늘과 소금을 넣고 비며먹어도 맛있지만
나는 토마토 스파게티를 좋아한다.
아메리칸 스피릿을 담아서 케첩과 그 친구들을 준비한다.
맛있다.
그런데 먹다가 와이프한테 들켜서 하나 더 만들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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