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이장을 때려 다치게 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전북 고창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60대)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일 낮 12시51분께 고창군 고창읍에서 마을 이장 B(70·여)씨의 머리를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로 인해 B씨는 머리 쪽 피부가 찢어지는 부상을 입었다.
"누군가에게 머리를 얻어맞았다"는 B씨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통해 A씨의 범행을 확인 후 그의 자택에서 긴급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상해 정도 등을 볼 때 A씨가 도구를 사용해 B씨를 가격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혐의를 부인 중이기에 조사를 통해 범행 경위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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