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쪽방주민과 함께한 재난 대피훈련…“실질적 안전망 강화 나서”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용산구, 쪽방주민과 함께한 재난 대피훈련…“실질적 안전망 강화 나서”

투어코리아 2025-11-07 07:52:10 신고

3줄요약
용산구가 추진한 재난대응 안전훈련에 참가한 서울역 쪽방주민들이 교육을 마치고 단체 기념촬영 모습(사진제공=용산구청)
용산구가 추진한 재난대응 안전훈련에 참가한 서울역 쪽방주민들이 교육을 마치고 단체 기념촬영 모습(사진제공=용산구청)

[투어코리아=하인규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지난 4일 보라매안전체험관에서 서울역 인근 쪽방주민들을 대상으로 화재 및 자연재난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용산구청과 서울역쪽방상담소가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안전 취약계층의 재난 대응능력 향상을 목표로 한 실전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이날 훈련에는 서울역 쪽방주민 30여 명이 참여해 ▲화재 대피 및 소화기 사용법 ▲완강기 이용법 ▲실내외 지진체험 ▲붕괴 탈출 실습 ▲태풍·풍수해(강풍·폭우·급류탈출) 체험 등 다양한 상황별 프로그램을 통해 재난 발생 시 행동 요령을 익혔다.

참가자들은 직접 재난 상황을 체험하며 위기 대응법을 배우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태풍과 풍수해 체험에서는 강풍과 폭우 상황을 실제처럼 재현해 재난의 위험성을 체감하고, 평소 안전수칙 준수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용산구가 추진한 재난대응 안전훈련에 참가한 서울역 쪽방주민들이 풍수해 재난 대응 훈련 모습(사진제공=용산구청)
용산구가 추진한 재난대응 안전훈련에 참가한 서울역 쪽방주민들이 풍수해 재난 대응 훈련 모습(사진제공=용산구청)

한 참가자는 “막연히 두렵기만 했던 재난 상황을 직접 경험해보니 실제로 어떻게 대피해야 할지 알게 돼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쪽방 주민들은 재난에 특히 취약한 만큼 실질적인 체험훈련이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주거취약계층의 안전망을 강화하고,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용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피훈련은 용산구가 추진 중인 ‘안전취약계층 맞춤형 재난 대응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구는 앞으로도 쪽방주민을 비롯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실습형 안전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