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콜린스사전 올해의 단어는 '바이브 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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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콜린스사전 올해의 단어는 '바이브 코딩'

모두서치 2025-11-07 03:02: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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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영국 콜린스 사전은 6일(현지 시간) 2025년 올해의 단어로 '바이브 코딩(Vibe coding)'을 선정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바이드 코딩'은 인공지능(AI)을 통해 자연어를 컴퓨터 코드로 변환하는 소프트웨어 개발 방식을 뜻한다.

콜린스 사전은 이 단어를 "자연어로 AI에 명령을 내려 코드를 작성하도록 돕는 행위"라며 "즉 사용자가 일일이 코드를 직접 작성하지 않고 기계에 하고 싶은 일을 말하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이 단어는 오픈AI 공동창업자이자 테슬라 AI 책임자였던 안드레이 카르파시가 지난 2월 처음 사용했다. AI의 도움을 받아 '코드의 존재를 잊고도' 앱을 만들 수 있는 개발 방식을 설명하는데 사용했다.

콜린스 사전 어휘학자들은 소셜미디어 등에서 수집한 240억 개 단어 데이터베이스(콜린스 코퍼스)를 분석해 매년 신조어와 트렌드를 반영한 '올해의 단어' 목록을 발표한다.

콜린스 사전의 알렉스 비크로프트 대표는 성명에서 "바이브 코딩을 선정한 것은 기술 발전에 따라 언어가 변화하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며 "AI가 코딩을 더 접근하기 쉽게 만들고 있으며 인간의 창의성과 기계 지능의 융합이 우리가 컴퓨터와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최종 후보엔 인간과 기술의 관계를 묘사하는 단어들이 두드러지게 등장했다.

▲클랭커(clanker) '스타워즈" 클론전쟁'에서 유래한 로봇·AI 비하 표현 ▲브롤리가키(broligarchy) : 막강한 부와 정치적 영향력을 지난 소수 남성 엘리트 집단, 즉 올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마크 저커버그와 제프 베이조스, 일론 머스크, 순다르 피차이 등 ▲헨리(HENRY, High Earner, Not Rich Yet) : 이들만큼 아직 부자는 아니지만 고소득자 등이다.

직장과 관련해선 ▲태스크마스킹(taskmasking) : 실제론 생산적이지 않지만 바쁜 척하는 ▲마이크로 리타이어먼트(micro-retirement) : 직장생활 사이에 개인적 관심사를 추구하기 위한 짧은 휴식 등이 포함됐다.

▲바이오해킹(biohacking) : 신체의 자연적 과정을 조정해 건강과 수명을 개선 ▲쿨케이션(coolcation) : 폭염을 피해 시원한 지역에서 휴가를 보냄 ▲글레이즈(glaze) : 지나친 아부 ▲아우라 파밍(aura farming) :매력적인 이미지를 의도적으로 구축함 등도 있다.

지난해 올해의 단어는 자신감 있고 독립적이며 쾌락적인 태도를 지난 사람을 뜻하는 '브랫(Brat)'이었다. 2023년 단어는 AI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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