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박석준 기자]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청담포에버의원이 미용의료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양적 성장에 집중해온 국내 미용의료 시장이 ‘의학적 근거’와 ‘전문성’의 빈틈을 드러내는 가운데, 청담포에버의원은 ‘신뢰’와 ‘책임’ 중심의 진료 시스템을 통해 차별화된 방향성을 구축하고 있다.
청담포에버의원은 시술 전 환자에게 재료의 종류와 용량, 시술 과정을 직접 확인시키고, 의학적 원리를 충분히 설명하는 투명 진료 프로세스를 도입했다. 초기 상담부터 시술까지 충분한 시간을 확보하며, 상담실장이 아닌 의사가 전 과정의 중심에 서는 시스템을 운영한다. 이 같은 방식은 단순한 시술 제공이 아닌 ‘의학적 신뢰’를 제공하는 병원으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는 핵심이다.
병원은 피부·성형·체형을 통합 관리하는 토털 뷰티 메디컬 플랫폼으로 운영된다. 울쎄라, 포텐자, 덴서티 등 에너지 장비를 활용한 고도화된 피부 치료부터 비수술적 체형 교정(컨투어핏 주사 등)에 이르기까지 정확한 진단 후 시술(Pre-diagnosis System) 원칙을 고수한다.
▲ 학술 중심 의료기관으로의 전환
청담포에버의원의 또 다른 차별점은 학술 기반 의료기관 모델이다. 서영한 원장은 포텐자, 헬리오스IV, 덴서티 등 에너지 기반 의료장비의 국내 대표 전문가로 꼽히며, 스위스 프리미엄 필러 브랜드 테옥산(Teoxane)의 국가별 전문가(Country Expert)로 활동 중이다. 그는 매년 30건 이상 국내외 학회에 참석해 시술의 원리와 효능을 데이터 기반으로 검증하며, 시술자 중심의 의료 표준을 연구한다. 병원은 이러한 연구 활동을 바탕으로 학술 데이터를 축적하고, 시술 프로토콜을 체계화하여 ‘임상 연구형 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학술 활동은 단순한 홍보 수단이 아닌, 의학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근거 중심 의료(Evidence-based Medicine) 실현의 일환이다. 이를 통해 병원은 상업화된 미용의료 시장에서 전문성과 책임성의 균형을 갖춘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첨단 바이오 융합, 에이바이오머티리얼즈와의 임상 시너지
청담포에버의원의 학술 기반 접근은 최근 첨단 바이오 기술과의 융합으로 확장되고 있다. 서 원장은 에이바이오머티리얼즈의 키닥터(Key Doctor)로 참여하며, 바이오 신소재의 임상 효능 검증과 최적 시술 프로토콜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에이바이오머티리얼즈는 엑소좀(Exosome), PDRN 등 재생의학 핵심소재를 기반으로 한 K-스킨부스터 ODM 전문기업이다. 이 회사는 무균 공정 시스템과 맞춤형 포뮬레이션 기술을 통해 글로벌 스킨부스터 시장에서 주목받으며, 한국형 바이오 뷰티 산업의 차세대 리더로 평가받는다.
청담포에버의원은 이러한 바이오 기술과 임상 노하우를 접목해, 엑소좀 스킨부스터 등 고기능성 소재의 피부층별 맞춤 주입 깊이 및 시술법 표준화, 바이오 소재의 임상 안전성·효능 검증, 개인 피부 조건에 따른 디지털 진단 기반 시술 프로토콜 구축 등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이러한 협업은 단순한 제품 적용을 넘어, 의학적 검증을 거친 K-뷰티 솔루션의 글로벌 표준화라는 산업적 의미를 가진다.
▲ 미용의료의 본질은 ‘자존감 회복’
청담포에버의원의 철학은 미용의료를 단순한 외모 개선이 아닌 ‘환자의 자존감 회복’ 과정으로 본다는 점에 있다. 병원은 환자의 기대를 객관적 데이터로 관리하고, 시술 결과를 과학적으로 설명함으로써 심리적 만족과 신뢰 회복을 동시에 추구한다. 최근에는 AI 분석과 3D 피부 진단 시스템을 도입해 맞춤형 안티에이징 솔루션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미용의료를 정밀 의학(Precision Medicine) 수준으로 고도화하는 전략을 추진 중이다.
▲ 새로운 표준을 세우는 ‘K-스킨부스터 3.0’의 중심
청담포에버의원은 첨단 기술과 학술적 근거, 그리고 의료윤리를 결합해 ‘K-스킨부스터 3.0 시대’의 새로운 신뢰 기준을 만들어가고 있다. 의료 시장의 상업화와 단기 성과 중심 문화 속에서도, 이 병원은 환자 중심의 진료와 학술 기반 시술이라는 본질적 가치를 지키며 한국 미용의료 신뢰도 회복의 모델 케이스로 주목받고 있다. 청담포에버의원의 행보는 결국, 미용의료의 핵심이 기술이나 시술이 아니라 ‘환자를 존중하는 진료 철학’에 있다는 점을 다시금 일깨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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